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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로 손웅정 감독 고소한 학부모…다른 사건으로 유죄

작성일 : 2024-11-26 17:42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 [사진=연합뉴스]


국가대표 축구 선수 손흥민(32)의 아버지인 손웅정(62)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40대 학부모가 무고 등 혐의로 기소된 다른 사건으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2-2부(진원두 부장판사)는 무고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 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 씨는 2020년 5월 "이익을 보게 해주겠다고 접근해 손해를 입혔다"며 지인을 허위로 고소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또 2021∼2022년 다른 피해자에게 100차례 넘게 온라인 메시지를 보내 스토킹한 혐의도 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일부 혐의는 무죄라고 주장했지만, 여러 증거를 보면 유죄가 인정된다"며 "1심 양형이 부당하지도 않다"고 판단했다.

 

A 씨는 지난 3월 자녀가 손 감독과 코치들한테서 학대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한 인물이다.

 

그는 "손 감독이 오키나와 전지훈련 때 실수했다거나 기본기 훈련을 잘 못한다는 이유로 아이에게 욕설했고, 다른 코치는 코너킥 봉으로 허벅지를 때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감독은 "사건 발생 후 고소인 측에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고자 노력했다"면서도 "다만 고소인 측이 수억 원의 합의금을 요구했고, 그 금액은 아카데미가 도저히 수용할 수 없어 안타깝게도 합의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손 감독은 코치 2명과 함께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약식 기소됐고 지난달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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