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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드림내과 박태운 대표원장 칼럼] “위암‧대장암 조기 발견‧예방하려면 내과 건강검진과 내시경 검사 적극 활용해야”

작성일 : 2024-12-06 17:11

사진 건강드림내과 박태운 대표원장


암은 국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폐암이나 간암, 대장암, 위암 등에서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에서도 한국인에게 특히 자주 발생하는 위암과 대장암은 짜고 맵게 먹는 습관, 서구화된 식단, 흡연, 음주, 운동 부족 등이 만연한 현대인들에게서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암이다.

 

위암과 대장암의 초기 증상은 소화불량과 유사해 대다수의 환자는 암을 의심하지 못한 채 적기에 치료받지 못하다가 암이 진행된 후에야 알아차리게 된다. 이러한 상황을 예방하려면 주기적으로 국가에서 지원하는 암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암 중에서도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다섯 가지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도록 5대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국내 암 발생률 1, 2위를 다투는 위암과 대장암은 진단 시기에 따라 예후가 크게 달라지는 만큼 초기 단계부터 치료할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만 40세 이후부터는 국가건강검진으로 2년에 1번씩 위내시경 검사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위 내시경은 입을 통해 식도에 내시경을 삽입해 위, 십이지장까지 관찰할 수 있으며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조직검사를 해 진단을 할 수 있다.

 

또한 50세 이상이라면 분변잠혈 검사 시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대장 내시경 검사에 대한 국가건강검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분변잠혈 검사는 대장 내시경에 비해 정확도가 낮으므로 가족력이 있거나 대장암 고위험군이라면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편이 좋다.

 

대장 내시경은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해 대장 내부와 대장에 인접한 소장 말단부를 관찰하는 검사법이다. 대장암 외에도 염증, 용종, 출혈 등을 진단할 수 있으며, 당일 대장 용종 절제나 점막 내 종양 제거, 출혈 부위 지혈 등의 치료도 가능하다. 대장내시경으로 제거할 수 있는 용종은 암으로 변이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대장 내시경으로 미리 제거하는 편이 이롭다.

 

위 내시경과 대장 내시경 모두 내시경을 활용한 검사지만 사전 준비에서 차이가 있다. 단순히 금식만 지키면 되는 위 내시경 검사와 달리 대장 내시경 검사는 식단 조절과 금식, 장 정결 등 사전 준비 과정을 지켜야 검사 결과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수검자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평택 송탄에 위치한 건강드림내과 박태운 대표원장은 “암을 조기 발견하는 게 목적이 아니더라도 관련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미리 고위험군 발병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라도 건강검진을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위·대장 내시경 검사는 의사가 병변을 실시간 육안으로 관찰하고 즉각적인 판단을 내려야 하는 만큼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의료진에게 수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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