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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대표원장 칼럼] 한국인 20%가량은 탈모…모발이식으로 근본 원인 해결해야

작성일 : 2024-12-11 17:02

사진 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대표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질병정보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탈모로 진료받은 환자는 지난 2018년 22만 5000명에서 2022년 24만 8000명으로 연평균 2.5%씩 급증했다. 질병정보통계는 건강보험 급여 적용 대상 환자만을 대상으로 집계하는 만큼 국내 탈모 인구는 이보다 더 많은 것으로 추산된다. 실제로 건강보험관리공단과 대한탈모치료학회 등에서는 국내 탈모인구가 전체 인구의 20%에 달하는 약 1000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탈모를 인지한 환자들 중에는 탈모를 관리하기 위해 샴푸나 헤어 에센스, 건강 보조제, 스프레이 등을 찾는 사람이 많다. 또한 병원에 내원해 외용액이나 경구용 제제로 된 탈모약을 처방받는 탈모 환자도 많지만 이미 모낭이 제 기능을 상실한 경우에는 다시 새로운 머리가 자라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만약 모낭이 이미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탈모가 심각하게 진행됐다면 모발이식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모발이식은 탈모의 영향을 적게 받은 부위의 모낭을 채취해 탈모가 발생한 부위에 옮겨 심는 수술적 치료법이다.

 

모발이식은 보통 탈모의 영향을 적게 받는 뒷머리나 옆머리에서 모낭을 채취해 필요한 부위에 옮겨 심는다. 이때 정수리 탈모부터 M자 탈모, 전반적인 탈모 등 유형과 진행 속도에 따라 이식 범위와 밀도 배분, 디자인, 채취 가능한 양 등을 고려해 시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모발이식은 채취 방법에 따라 크게 절개법과 비절개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절개법은 두피를 절개하는 방식으로 한 번에 대량의 모낭을 확보하는 방법이며, 비절개법은 특수 기구인 펀치 도구를 이용해 모낭을 하나씩 채취하기에 후두부에 절개 없이 모발이식이 가능한 방법이다.

 

절개법의 장점은 후두부의 두피가 느슨하여 이완도가 좋은 경우에 대량의 모낭을 얻을 수 있고, 모낭 분리 시에 소실되는 부분이 거의 없어 대량이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모낭채취 부위인 후두부 두피가 단단하고 두피의 움직임이 거의 없는 경우에는 느슨한 정도가 좋지 않아서 모발 공여부에서 채취하는 두피의 면적이 적어져 충분한 모수 확보가 어려운 단점이 있기도 하다.

 

반면 비절개법은 채취 시간이 길고 상대적으로 대량 모수 확보에는 불리하지만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빠르며 좋은 모낭을 선별적으로 채취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방법은 남성형 탈모에서도 후두부의 두피가 단단하고 늘어나지 않는 성질이 있는 경우에 좋은 시술 방법이 될 수 있으며, 흉터 이식이나 헤어라인 교정 목적의 시술에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흔히 대머리라고 부르는 남성의 안드로겐성 탈모인 경우에 나이가 들면서 점차 탈모가 어느 정도는 진행한다고 봐야 한다. 이에 보통 인생 전체를 통해서 두세 차례의 모발이식이 필요하다.

 

이 경우 1차 수술 방법의 선택을 해야 할 때 두피의 느슨한 정도가 좋지 않아서 절개식으로 다량의 이식이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단 절개식의 모발이식을 선택하고, 2차~3차 수술에서 그 당시의 두피 상태에 따라서 비절개식 모발이식을 선택해야 전체적으로 많은 수의 모발이식과 자연스럽고 풍성한 헤어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후두부의 두피의 느슨한 정도가 좋지 않은 경우, 즉 단단하고 두피의 움직임이 적은 경우에는 1차 수술이라고 하더라도 비절개식의 모발이식수술이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강남준성형외과의 모발이식센터 이태섭 대표원장은 “탈모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탈모의 상태와 두피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여 이식한 모낭의 생착률을 높여서 풍성하고 자연스러운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라며 “만일 탈모 치료로 고민 중이라면 탈모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는 병원이나 모발센터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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