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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신경과 박정민 대표원장 칼럼] “겨울철 급증하는 신경과 질환 ‘뇌졸중’, 전조증상과 예방법은?”

작성일 : 2024-12-23 17:36

사진 박정민신경과 박정민 대표원장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이 되면서 뇌졸중 위험도 날로 커지고 있다. 겨울철만 되면 국내 뇌졸중 환자가 20~30%가량 증가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기온이 내려가면 뇌혈관도 수축하면서 뇌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뇌졸중이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통칭한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뇌의 일부가 손상돼 심각한 후유증을 남게 된다. 뇌졸중으로 한번 손상된 뇌신경을 회복시키는 것은 매우 힘든 만큼 평소에 잘 관리해야만 한다.

 

많은 질환이 그렇듯 뇌졸중도 전조증상이 있다. 다만 뇌졸중 전조증상이 가볍게 나타나는 경우 이를 단순 컨디션 저하와 같은 문제로 간과할 수 있다. 뇌졸중 예방은 심각하지 않더라도 가벼운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때 즉시 신경과를 찾아 뇌졸중 검사를 받는 것부터 시작한다.

 

뇌졸중 전조증상으로는 ▲ 말을 하기 어려워지는 언어장애나 ▲ 신체 한쪽에 감각이 둔해지거나 힘이 빠지는 편측마비, ▲ 원인 모를 심각한 두통이나 현기증, ▲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 ▲ 어지럼증이나 균형감각 상실 등이 있다. 다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다고 해서 무조건 뇌졸중이라고 단정을 지을 수는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뇌졸중이 갑자기 발생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오래된 원인 질환이 심해져서 발생하는 일이 많다. 뇌졸중은 심각해지기 전까지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흡연이나 음주, 운동 부족과 같이 혈관 건강에 안 좋은 생활습관이 있다면 더 주의해야 한다.

 

뇌졸중의 가장 큰 유발요인으로는 고혈압을 꼽을 수 있다. 보통 고혈압 환자는 일반인보다 뇌졸중 발병 위험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당뇨병 환자도 뇌경색 질환 발병률이 일반인에 비해 약 2배가 높으며, 심방세동, 심근경색, 협심증, 심장판막질환 등 심장질환자도 뇌졸중 발생 위험 가능성이 크다. 고지혈증 환자도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서 뇌경색과 뇌출혈 발생 위험이 크다.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습관 관리로 뇌졸중 위험 인자를 줄여나가야 한다. 고혈압과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염분을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겨울철 급격한 체온 변화를 일으키지 않도록 방한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산본역 인근에 위치한 박정민신경과의 박정민 대표원장은 “평소 일상에서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피로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길 수 있지만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위험신호일 수도 있다”며 “뇌졸중이 발생하면 이전 상태로 회복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위험 요인을 꾸준히 관리하는 등 치료가 아닌 치유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일 경미한 뇌졸중 전조증상 등 신경과적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면 전문의와의 상담과 전문화 장비를 활용한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해봐야 한다”며 “뇌 건강의 평생 주치의를 찾는다면 따뜻한 진료와 신뢰를 바탕으로 오랫동안 한자리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의료진을 선택하는 편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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