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12-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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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밝은희망안과 신재용 대표원장 |
춥고 건조한 겨울철은 눈이 쉽게 침침해지고 안구 건강이 나빠지기 쉽다. 상동한 이유로 백내장이 악화하는 경우도 있는데, 기온이 떨어진 상태에서 몸속 수분까지 줄어들면 눈이 건조해져 수정체도 더 쉽게 딱딱해지고 증상이 악화한다는 것이다.
종종 노안과 백내장을 혼동하기 쉬운데, 백내장은 수정체가 변성돼 단백질화하고 뿌옇게 흐려지는 질환이다. 반면 노안은 노화로 인해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져 눈의 초점 조절 기능이 저하되거나 상실하는 것을 일컫는다.
노안이 있는 경우 가까운 거리의 초점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멀리 있는 물체와 가까이 있는 물체를 교대로 볼 때 사물이 금방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한편 백내장 환자는 시력 저하는 물론 시야가 전반적으로 흐려지고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 현상을 경험하기도 한다.
또 백내장이 있으면 불빛이 퍼져 보이는 빛 번짐 증상이 나타나고 낮에는 눈부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매우 심한 백내장은 한눈에 봐도 동공이 뿌옇고 흐리게 보일 수 있다. 백내장이 있는 경우 낮 동안 시야가 안개가 자욱하게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는 주맹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노안과 백내장은 발병 시기와 초기 증상이 유사해 혼동하기 쉽다. 노안과 백내장 증상을 동시에 겪는 경우 환자가 경험하는 불편은 더욱 커진다. 특히 백내장은 진행성 질환인 만큼 초기 안과 진료가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40대 이상이라면 뚜렷한 증상이 없더라도 주기적으로 안과를 찾아 정밀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초기 백내장은 약물을 활용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이미 혼탁해진 수정체는 다시 원상태로 되돌릴 수 없고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가 악화된다. 따라서 백내장이 중기 이상으로 진행됐다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수술을 받아야 한다.
백내장 수술은 제 기능을 못하는 수정체 대신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시력을 개선한다. 특히 다초점 렌즈를 활용한 인공수정체 삽입 수술을 받는다면 노안과 근시, 난시 등을 동시에 교정할 수 있다. 인공수정체는 본래의 수정체처럼 근육에 의해 조절되지는 않지만,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렌즈가 자체적으로 초점을 조정해 준다.
사가정역 인근에 위치한 밝은희망안과의 신재용 대표원장은 “백내장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고 평소 1년에 한두 번씩 안과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검사와 관리를 받는 편이 좋다”며 “노안 백내장 수술에 활용하는 다초점 렌즈는 종류와 기능이 다양하므로 눈의 굴절 수치, 각막 표면 상태, 안과 질환 여부, 연령, 직업, 생활 습관, 수술 후 기대치 등을 충분히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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