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석 전 대표 "경영난으로 불가피…대부분 변제" 선처 호소
작성일 : 2025-01-15 18:08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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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지방법원 속초지원 [사진=연합뉴스] |
집단 임금체불 혐의로 기소된 주원석 플라이강원 전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15일 춘천지법 속초지원 형사1단독 배다헌 판사 심리로 진행된 주 씨의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같이 구형했다.
주 씨는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회사 경영이 어려운 상황 속 직원들의 고용을 유지하다 보니 불가피하게 임금 지급을 못했다"며 "기업 회생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체불 임금은 대부분 변제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주 씨는 코로나19 시기 회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직원들의 임금을 제때 주지 못했고, 이에 일부 직원들이 고용노동부에 임금체불로 고소장을 냈다.
고소장을 제출하지 않은 인원을 포함, 총 300여 명의 직원에게 임금 170여억 원가량을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씨는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으며, 플라이강원 매각을 통해 마련한 재원을 바탕으로 변제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또 일부 직원들은 처벌 불원서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검찰은 지난해 11월 2년 6개월을 구형했으나, 이번 사건과 관련한 다른 임금 체불 소송이 병합되면서 구형이 4년으로 늘어났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5일 열린다.
플라이강원은 경영난 심화로 2023년 5월 기업회생절차에 돌입, 지난해 8월 위닉스에 인수된 뒤 사명이 '파라타항공'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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