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내일 오전 9시 텔레그램 '자경단' 운영 '목사' 신상정보 공개
작성일 : 2025-02-07 17:23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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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레그램을 이용해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사이버성폭력 범죄집단 자칭 '자경단'의 총책 김 모 씨(33)가 24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동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텔레그램에서 '자경단'이라는 이름으로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을 꾸려 약 5년간 남녀 234명을 성 착취한 조직의 총책 '목사' 김 모 씨(33)의 신상정보가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3월 10일까지 공개된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2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범행 수단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김 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 등을 공개하기로 했다.
김 씨는 경찰 결정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재기해 경찰은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5일 이상 유예기간을 둔 뒤 인적 사항을 공개하기로 했다. 김 씨는 그사이 신상공개 결정 취소 청구 소송을 내고 서울경찰청장을 상대로 집행정지도 신청했다. 그러나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이주영 수석부장판사)는 김 씨의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서울경찰청은 7일 언론공지를 통해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스로 성착취 범죄 집단 2020년 5월 자경단을 결성했다. 자경단 피해자 수는 지난 2019∼2020년 조주빈(29)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 피해자(73명)의 3배가 넘는다.
김 씨는 스스로 '목사'라 칭하며 올해 1월까지 남녀 234명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만들거나 협박과 심리적 지배 등을 통해 성폭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중 미성년자는 159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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