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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재활의학병원 오범석 대표원장 칼럼] 뇌졸중 재활치료, VR‧로봇 적극 활용하는 재활병원 찾아야

작성일 : 2025-02-27 17:36

사진 하늘빛재활의학병원 오범석 대표원장


뇌졸중 발병 후 가장 중요한 것은 후유장애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뇌졸중으로 인한 대표적인 후유장애로는 편마비나 언어장애, 인지장애, 운동장애, 연하장애, 의식장애 등이 있다. 다만 뇌졸중 후유증은 발병 부위나 뇌출혈이냐 뇌경색이냐에 따라서 종류와 심각도가 달라진다.

 

뇌졸중 후유증에 대한 재활치료는 손상되지 않은 뇌세포가 손상된 뇌세포의 역할 일부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뇌가소성(neuroplasticity)을 강화해 일상과 사회로 복귀하도록 돕는다. 뇌졸중의 후유장애를 극복하는 데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은 발병 후 3~6개월로, 신경학적, 내과적 상태가 안정되는 대로 바로 재활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골든타임 내에 재활병원을 찾아 맞춤형 재활 치료를 집중적으로 받으면 후유장애를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손상된 뇌 기능을 다시 회복할 가능성도 커진다. 일반적인 뇌졸중 재활치료에는 운동치료, 작업치료, 연하치료, 통증치료, 인지치료, 언어치료 등이 있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뇌졸중 후유증 치료에 가상현실‧로봇 장비가 도입되면서 후유장애를 더욱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게 됐다.

 

운동치료는 뇌졸중으로 손상된 운동기능을 끌어올리기 위한 치료로, 환자가 적절한 근육의 긴장도를 유지하고 정상적인 움직임을 다시 학습하도록 돕는다. 작업치료는 기본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옷 입기, 식사하기와 같은 일상적인 동작을 훈련하는 치료다. 언어치료는 언어발달 상태와 능력에 따라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표현 수행을 돕는다.

 

연하치료는 음식을 씹고 삼키는 능력을 보완해준다. 중추신경계 중에서도 뇌에 손상을 입으면 지각 능력과 인지기능에도 장애가 올 수 있는데, 이때 인지기능과 지각 능력을 향상하는 치료를 인지치료라고 한다.

 

로봇치료 장비 중 ‘워커뷰’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인공지능 기능을 갖춘 보행훈련 장비다. 스크린을 통해 환자가 보행 훈련을 하면서 전 세계 곳곳의 자연, 도시를 거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워커뷰 트레드밀에 내장된 압력 센서와 3D 카메라는 관절 움직임을 증강현실 기술로 분석하고 실시간 환자의 보행 평가 정보를 파악한다. 이후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표준 데이터와 비교 평가해 환자의 재활치료와 물리치료를 체계적으로 도울 수 있다. 또한 스마트 견인 시스템, 자동 속도 조절 기능까지 갖춰 환자가 안전하게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해 스마트 글러브 장비 라파엘이나 상지 재활치료 장비인 레오고 등 로봇치료 장비는 환자의 효율적인 뇌가소성 강화를 돕는다. 라파엘은 단순 반복훈련이 아니라 재활학습 알고리즘에 따라 환자의 처방과 흥미, 운동기능 점수 등에 맞춰 다양한 기능적 과제를 제시해 환자가 적절한 도전 과제를 달성해 뇌가소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레오고는 상하좌우와 앞뒤 3차원 운동이 가능한 장비로, 게임 형식의 훈련을 통해 어깨와 팔, 손목, 손을 점진적으로 치료한다.

 

안양 하늘빛재활의학병원 오범석 대표원장은 “뇌졸중 재활치료의 골든타임에 맞춰 재활치료를 시작하면 회복속도가 빨라 적극적으로 재활치료에 나서야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뇌졸중 재활치료 시에는 가상현실‧로봇 장비까지 갖춰 개인마다 다른 후유장애의 정도나 증상에 따라 적합한 재활치료와 관리를 제공할 수 있는 재활병원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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