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3-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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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서울유비뇨의학과 김유석 대표원장 |
40대 이상 남성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질병이다. 전립선비대증은 노화나 남성호르몬 등으로 인해 방광을 막는 전립선이 커지면서 발생하는 비뇨기 질환이다.
전립선비대증을 일상생활에 크고 작은 불편을 야기한다. 문제는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하면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방광의 변화를 유발해 방광 기능 저하를 동반할 수 있으며, 급성 요폐나 요로감염, 요로결석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경우 빠르게 비뇨기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전립선 비대증 초기에는 밤중에 자다가 소변을 2~4회 누는 야간 빈뇨나 배뇨 시작 지연,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거나 약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후 잔료기에 접어들면 소변을 본 후에도 방광에 소변이 남아 있는 듯한 잔뇨나 초기에 나타난 증상이 더욱 심해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3기까지 접어들면 배뇨력이 현저히 약화하고 방광이 늘어나 소변이 오히려 거꾸로 신장으로 올라가는 역류 현상이 발생해 수신증이 나타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치료가 있다. 약물치료는 보통 증상이 가벼울 때 적용할 수 있으며 중증인 환자에게도 일차적으로 권할 수 있다. 약물치료에는 전립선의 긴장도를 떨어뜨려 소변 배출을 원활하게 해주는 알파 차단제, 남성 호르몬의 대사 과정에 관여해 전립선의 크기를 줄여주는 5-알파 환원 억제제, 빈뇨와 절박뇨, 야간뇨와 같은 증상을 조절하는 항콜린제 등이 쓰인다.
만일 전립선비대증을 너무 오래 방치해 급성·만성 요폐, 재발성 요로감염, 혈뇨, 방광결석, 신부전, 방광게실 등의 합병증이 있거나 약물치료로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수술적인 치료를 선택해야 한다.
대표적인 전립선비대증 수술 치료법으로는 비대해진 전립선을 의료용 결찰사로 묶는 전립선결찰술(유로리프트)이 있다. 전립선결찰술로 전립선 요도의 공간이 넓어지면 소변이 더 수월해진다. 최근에는 방광 기능을 보전하기 위해 조기에 수술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서대문 서울유비뇨의학과 김유석 대표원장은 “전립선비대증 진단은 병력 청취, 소변 검사, 직장수지 검사, 전립선 특이항원(PSA) 검사, 요역동학 검사, 방광 내시경, 초음파 검사 등의 과정을 거친다”며 “전립선비대증은 정확한 검진을 바탕으로 한 맞춤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의심 증상이 있을 때 비뇨기과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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