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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민주당 첫 대선 출마 선언…"어대명 경선으론 본선 못 이긴다"

제7 공화국 개헌·오픈프라이머리 도입 촉구…비명계 주자들 잇달아 출마 채비

작성일 : 2025-04-07 18:28 수정일 : 2026-03-16 11:53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김두관 전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내 비이재명계(비명계) 주자로 꼽히는 김두관 전 의원이 7일 당내 첫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개헌과 범진보 진영 통합 오픈프라이머리를 핵심 기치로 내걸며 이재명 대표의 사실상 독주 구도에 정면 도전장을 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파면으로 내란의 겨울이 끝났다"며 제7 공화국을 여는 개헌 대통령을 목표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개헌을 위해 임기를 2년 단축해야 한다면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도 했다.

 

경선 방식과 관련해서는 조국혁신당이 제안한 범진보 진영 통합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공개 촉구했다. 그는 결과가 이미 정해진 경선은 민주주의가 아닌 정치 후진국에서나 있는 일이라며,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경선 구도로는 본선 승리가 어렵다"고 직격했다.

 

김 전 의원은 남해군 이장부터 남해군수, 행정자치부 장관, 경남도지사, 재선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진보 실용 노선을 일관되게 걸어온 점을 내세우며 중도 확장성이 가장 높은 본선 필승 후보라고 강조했다. 공약으로는 국가가 국민 기본 생활과 안전을 책임지는 국민생활보장사회 구현, 청년기본자산제 도입, 전국 거점 대학 10곳 육성,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 등을 제시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두 번 연속 대통령 탄핵을 초래했다며 이번 대선에 후보를 내지 말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비명계 내에서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도 조만간 출마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가 8일 대선일을 지정하면 이번 주 안에 출마 선언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재명 대표는 9일 당 대표직 사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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