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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신경과 박정민 대표원장 칼럼] “환절기 심해지는 두통, 만성화하기 전 신경과 조기 진료받아야”

작성일 : 2025-04-14 16:14

사진 박정민신경과 박정민 대표원장


두통은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흔한 증상으로,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되면 더 자주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자주 발생하는 증상이라고 해서 병원을 찾기보다 장기간 두통약을 복용하거나 방치하면 자칫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두통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일찍이 신경과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두통은 원인에 따라 크게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일차성 두통은 특정한 원인이 없이 발생하는 두통을 뜻하며,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일차성 두통은 스트레스나 과로. 심리적 문제 등으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으며, 긴장형 두통, 편두통, 군발두통 등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봄철에는 편두통과 군발두통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더욱 주의해야 한다. 만일 속이 메스껍거나 울렁거리는 소화기 증상과 두통이 함께 나타나거나 빛, 소리, 냄새 등 외부 자극에 과민해지는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편두통을 의심해볼 수 있다.

 

또한 갑작스럽게 발생한 극심한 통증과 눈물, 결막충혈, 콧물 등의 증상이 반복된다면 군발두통일 가능성이 있다. 군발두통은 두통이 계속 발생하는 특정 계절이나 시간대인 군발기와 두통이 발생하지 않는 기간인 관해기가 있다. 이러한 증상은 수 주에서 수 개월 지속되며, 증상이 없어지는 데 수 개월에서 수 년이 걸릴 수도 있다.

 

이차성 두통은 명확한 원인 질환이 있는 두통으로, 뇌졸중이나 뇌염, 뇌막염 등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개선이 가능하다. 이처럼 두통은 단순 통증이 아닌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일차성 두통은 이차성 두통과는 달리 생명과 건강을 크게 위협하지는 않지만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두통이 발생했다면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만일 두통이 수일 또는 수주에 걸쳐 나타나거나 진통제를 복용해도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될 뿐이라면 신경과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두통을 예방하려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 또한 금연과 금주를 실천하는 동시에 수면의 질을 높이는 등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요인을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산본 박정민신경과 박정민 대표원장은 “두통은 진통제 등을 통해 쉽게 증상이 가라앉아 약물에 의존하는 환자가 많지만 장기간 약물을 복용하면 내성이 생기고 위나 간 등에 부담이 되므로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야 한다”며 “일차성 두통의 경우 생활습관 개선과 원인 요소를 회피하고, 내성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약물 요법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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