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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수업 거부 의대생 120여명에 유급 예정 통보…총장 "학생 보호 원칙 지키겠다"

"의정갈등 마무리 단계, 신뢰 회복되면 순탄히 마무리"…등록금은 학생과 매년 협의해 결정

작성일 : 2025-04-14 17:37 수정일 : 2026-03-17 11:22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이 14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SK미래관 최종현 홀에서 열린 개교 120주년 및 취임 2주년 총장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의정갈등 관련 수업거부 의대생 유급에 대한 학교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려대학교가 14일 집단 수업 거부에 참여한 의대생 120여명에게 유급 예정 통보서를 발송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이날 개교 120주년 및 취임 2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의정갈등이 마무리 단계에 왔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학생을 최대한 보호하고 이들을 육성하겠다는 원칙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수업을 거부하는 학생들이 학교와의 신뢰에 아쉬움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며, 대화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면 순탄하게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급 통보는 이날 저녁 전체 교수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었다.

 

다만 등록금 인상 계획에 대해서는 등록금심의위원회 협의를 거쳐야 하고 물가 상승률에 연동된 5% 상한선이 있어 대폭 인상은 어렵다며, 학생들과 매년 상의해서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고려대는 앞서 지난 1월 16년 만에 학부 등록금을 전년 대비 5.0% 인상한 바 있다. 2025학년도 입시부터 시행 중인 학교폭력 징계 이력자 최대 20점 감점 제도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학폭 이력으로 합격 당락이 바뀐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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