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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전단채 피해자들, MBK 김병주 회장 자택에 항의 전단 붙였다가 협박 혐의 내사

비대위 "절박함 호소한 것…초인종도 안 눌렀다"

작성일 : 2025-04-15 17:49 수정일 : 2026-03-17 12:19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MBK 김병주 회장 자택에 붙은 전단지들 [홈플러스 물품구매 전단채피해자 비대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홈플러스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전단채) 투자자들이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 자택을 찾아가 항의 전단을 붙였다가 협박 혐의로 경찰 내사를 받게 됐다.

 

'홈플러스 물품구매 전단채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지난 9일 서울 용산경찰서로부터 협박 신고 수사협조 의뢰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지난 7일 오전 서울 용산 소재 김 회장 자택 현관문과 주차장 벽면에 유동화 전단채 발행에 항의하는 내용의 출력물을 붙였다. 집에 있던 가족이 모르는 사람이 집 앞에 전단지를 붙이고 사진을 찍어 불안하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 측은 전단지 내용이 피해자들의 절박함을 호소하거나 감정을 담은 것일 뿐이라며, 초인종을 누르거나 문을 두드리지 않아 집안의 평화를 방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4천19억원에 달하는 채권 반환 권리는 침해하면서 자신의 권리는 조금도 건드리지 않으려 한다며 김 회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비대위는 18일 오후 2시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며, 17일 오전 11시에는 종로구 MBK 본사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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