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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불법 찬조금 전담팀 신설…정근식 "갑질·부패 반드시 뿌리 뽑겠다"

4대 전략·5대 취약 분야 집중 개선…부정 수급 시 최대 5배 제재 부가금

작성일 : 2025-04-16 18:13 수정일 : 2026-03-17 14:51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서울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은 데 대한 반성에서 출발해, 1등급 달성을 목표로 한 '2025년 종합청렴도 향상 대책'을 16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청렴 추진체계 확립, 부패 취약 분야 개선, 소통 기반 청렴 행정, 공익제보 보호 등 4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핵심은 '청렴 오행 프로젝트'로, 운동부·방과후학교·현장학습 등 교육 현장 내 5대 부패 취약 영역을 집중 관리하는 것이 골자다.

 

가장 눈에 띄는 조치는 운동부 불법 찬조금 전담 조사팀 신설이다. 학교 운동부를 둘러싼 금품 수수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모바일 신고 시스템도 함께 도입한다. 사립학교에 대해서는 재정 집행 사이버 감사와 부정 수급 점검을 강화하고, 부정 청구가 적발될 경우 최대 5배의 제재 부가금을 물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육감이 직접 주재하는 청렴 전략회의를 정례화하고, 청렴 마일리지 제도 운영·청렴 서한문 발송·공직자 대상 청렴 교육도 병행 추진한다.

 

정근식 교육감은 "청렴은 서울교육의 생존 조건"이라며 "갑질과 부패 문화를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서울교육청이 실효성 있는 후속 조치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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