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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총장 의대 정원 3천58명 환영…"학생들 돌아와 공부해야"

'트리플링' 우려 속 "원칙대로 학사 운영"…2027학년도부턴 수급추계위서 결정

작성일 : 2025-04-18 17:23 수정일 : 2026-03-17 16:30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연세대 윤동섭 총장 [사진=연합뉴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이 정부의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3천58명 동결 결정에 환영 입장을 밝히며 의대생들의 조속한 수업 복귀를 촉구했다.

 

의대 출신으로 연세의료원장을 역임한 윤 총장은 18일 "학생들의 여러 요구안 중 정원 문제에 관해 정부가 수용한 것"이라며 의료계가 환영할 만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학생들이 돌아와 공부를 하고 정상화가 됐으면 한다고 밝히면서, 2027학년도 의대 정원부터는 전문가를 포함한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에서 합리적인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얻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에 따라 2027학년도부터는 수급추계위원회가 정원 논의를 맡게 된다.

 

당면 과제는 장기 휴학으로 쌓인 학사 부담이다. 24·25학번이 동시에 수업을 들어야 하는 '더블링' 상황에 대해 윤 총장은 두 학번을 분리해 수업 질 저하가 없도록 하는 것이 총장들의 첫 번째 임무라고 밝혔다. 연세대의 경우 증원이 없어 학생 수 감당은 가능하고 잘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올해도 수업 거부가 이어져 대규모 유급이 현실화하면, 내년에는 26학번까지 3개 학번이 동시에 수업을 들어야 하는 '트리플링' 사태가 우려된다.

 

윤 총장은 결국 피해가 가장 큰 것은 학생들 자신이라며 그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급 시점을 늦출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협의가 필요하지만 원칙대로 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선을 그었다. 정부와 의학교육계 역시 올해는 학사 유연화 없이 학칙대로 엄정하게 운영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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