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단기 방한, 재계 인사 면담만 집중…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 등 참석 전망
작성일 : 2025-04-25 18:20 수정일 : 2026-03-18 14:39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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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진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 [정용진 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오는 30일 국내 10위권 내외 대기업 그룹 총수들과 단독 대면 면담을 갖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1박 2일의 짧은 일정으로 방한해 30일 하루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의 이야기를 직접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면담은 단독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수들이 통상 현안과 대미 투자 등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주니어는 재계 인사와의 회동 외에 정·관계 인사 면담 등 다른 일정은 일절 잡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에서 해당 나라 정·관계 인사를 만나려면 미국 백악관과 사전 협의가 필요한데 그런 절차가 없었다는 것이다.
면담 참석자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재계는 내다보고 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도 명단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미국 식품 수출 비중이 높은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AI 사업 협력을 희망하는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도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일부 총수는 면담 방식이나 해외 출장 일정 등으로 최종 참석 여부를 조율 중이다. 이번 방한을 주선한 정용진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의 전 일정을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면담은 미국이 한국에 25%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하는 등 통상 압박이 고조되는 시점에 이뤄지는 것이어서 재계의 기대가 크다. 재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연결되는 유력 인사와 직접 대면하는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통상 관계와 대미 투자 방향에 대해 두루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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