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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애로여성의원 강동점 홍선희 원장 칼럼] “삶의 질 떨어뜨리는 요실금, 조기에 산부인과 치료로 회복해야”

작성일 : 2025-05-12 17:19

사진 미애로여성의원 강동점 홍선희 원장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는 요실금은 국내 여성 40%가량이 겪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막상 요실금이 생겨도 수치심으로 인해 감추기에 급급하다 보니 실제로 요실금 문제로 산부인과를 찾은 여성은 상대적으로 적다.

 

요실금은 직접적으로 생명에 위협을 주지 않는다. 다만 일상생활에 차질을 주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인 만큼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편이 바람직하다.

 

요실금이 발생하는 원인은 출산 및 폐경, 노화, 비만 등 매우 다양하다. 종종 자궁적출이나 자궁근종 제거, 골반 수술 등으로 인해서도 발생하며, 최근에는 노산이나 비만이 늘어나면서 요실금 문제로 고민하는 여성이 이전보다 더 증가했다.

 

이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요실금 증상은 복압성 요실금으로, 웃거나 기침하거나 재채기를 하는 등 갑자기 복압이 증가했을 때 소변이 새어나오면 복압성 요실금을 의심해볼 수 있다. 임신과 출산, 폐경, 자궁질환 등을 겪은 이후 골반 주변 근육이 약해지면서 요도가 닫히는 힘도 줄어들어 복압성 요실금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 복압성 요실금은 우선 골반저근운동을 통해 치료를 꾀할 수 있다. 골반저근운동은 항문거근 중 치골과 미골근을 강화해 방광 경부와 근위부 요도를 올려서 복강 내로 위치시켜 요실금을 치료한다.

 

또한 질 레이저 시술로도 질 점막 및 근육의 탄력과 기능을 강화해 요실금 증상 개선을 꾀할 수 있다. 질 레이저 시술은 질의 탄력 저하 및 구조적 변형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인접한 골반저근을 함께 강화해 요실금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압성 요실금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복압성 요실금에 효과적인 수술법으로는 티오티(TOT, Trans-obturator vaginal tape) 수술과 미니슬링 수술이 대표적이다. 요실금 수술은 요도 주변에 특수 고안된 메쉬 테이프를 삽입해 요도의 위치를 안정시키고 요도 괄약근이 열리는 것을 방지해준다. 다만 메쉬를 적절한 위치에 배치하는 과정에서 몸속의 다른 조직이 손상을 입지 않도록 하고 과도하게 압박을 주지 않아야 하므로 세심한 기술이 요구된다.

 

강동구에 위치한 미애로여성의원 강동점의 홍선희 원장은 “요실금이 있어도 무조건 수술을 고려하는 것보다 정확한 검진을 통해 증상에 따라 정확한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며 “요실금 증상을 오랜 기간 방치하면 복합적인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산부인과를 찾아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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