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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안과 서세중 대표원장 칼럼] “라식·라섹 어렵다면 ‘렌즈삽입술’…수술 전 안과 정밀검사 선행해야”

작성일 : 2025-06-12 17:13

사진 YB안과 서세중 대표원장


스마트폰과 PC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근시 유병률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근시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으로 교정할 수 있지만,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면 렌즈에 김이 서리거나 렌즈가 오염되는 등 크고 작은 불편을 겪게 된다

 

이에 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근시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라식이나 라섹은 각막을 절삭하는 방식의 수술법인 만큼 각막이 지나치게 얇거나, 고도근시, 안구건조증이 심할 경우 수술이 불가능하다.

 

의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최근에는 라식이나 라섹의 대안으로 안내렌즈삽입술(ICL, Implantable Contact Lens implant surgery)이 각광을 받고 있다. ICL렌즈삽입술은 각막을 깎지 않고 시력에 맞는 특수 렌즈를 수정체 앞에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로, 영구적으로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

 

ICL렌즈삽입술 근시퇴행이 적으면서도 안정적인 시력을 유지할 수 있으며, 통증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더해 망막박리 위험성 적고 원·근거리 조절 능력 상실에 대한 우려가 적으며 각막혼탁이나 각막확장증 등이 발생하지 않고 만에 하나 수술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눈 속 렌즈를 제거하면 수술 전 눈 상태로 복구할 수 있다. 또한 각막 손상과 자극이 적어 다른 시력교정술에 비해 회복기간도 짧다.

 

다만 각막이 앞쪽으로 돌출돼 부정난시가 생기는 원추각막이거나, 안압이 높은 경우, 녹내장·백내장 환자, 렌즈를 삽입해야 할 공간의 깊이가 얕은 경우 ICL렌즈삽입술을 받을 수 없다. 따라서 사전에 각막내피세포검사 등을 통해 수술이 가능한지 알아보아야 한다.

 

또 환자에 따라 삽입하는 렌즈의 크기와 각도를 올바르게 설정해야 한다. 렌즈의 종류와 도수가 환자에게 맞지 않으면 수술 후 시력의 질이 떨어지거나 렌즈가 안구 내부 공간에 알맞게 자리 잡지 못해 여러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렌즈의 크기가 안구 내부 공간보다 크면 홍채와 렌즈가 충돌하면서 안압이 높아져 녹내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안구 내부보다 렌즈가 작으면 눈 내부에서 렌즈가 움직이면서 수정체와 닿아 백내장으로 이러지거나 각막내피세포 감소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렌즈삽입술을 결정했다면 수술 전 안과 정밀검사를 필수적으로 거쳐 올바른 계획을 세워야 한다.

 

수원시청역 인근에 위치한 YB안과의 서세중 대표원장은 “ICL렌즈삽입술 시 발생하는 미세한 오차는 교정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고,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안과 정밀검사로 정확한 측정과 분석을 우선해야 한다”며 “ICL렌즈삽입술은 부작용이 적고 안정성이 높지만 가벼운 근시퇴행, 각막내피세포가 줄거나 백내장이 나타난 사례가 일부 있어 수술 후에도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등 사후관리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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