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6-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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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고고한의원 고예솔 대표원장 |
매년 장마철에는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 장마철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것은 시야 확보가 어려운 것도 있지만 빗물로 인한 수막현상으로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이다. 수막현상이란 물이 고여 있는 노면으로 차량이 주행할 때 타이어의 배수 능력을 초과해 차량 바퀴가 물 위에 떠서 미끄러지는 현상이다.
수막현상 때문에 고속도로에서 빗길 교통사고 발생률은 마른 도로보다 2.5배 높고,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도로교통공단의 2019년부터 2023년까지의 여름 장마철 교통사고 통계를 살펴보면, 빗길 교통사고 평균 치사율은 1.8로 맑은 날 도로에서의 치사율보다 약 1.5배 높은 수준을 보였다.
더욱이 교통사고는 사고가 난 순간보다 시간이 지난 후에야 문제가 드러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사고 직후에는 당황하거나 긴장된 상태로 인해 골절이나 눈에 띄는 외상이 없다면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다가, 시일이 지나서야 통증이나 두통, 어지럼증, 소화불량, 손발 저림 등 다양한 후유증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러한 교통사고 후유증은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회복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따라서 사고 후 눈에 띄는 외상이 없더라도 강한 충격을 받았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 정확한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다만 교통사고 후유증이 있더라도 X-ray나 MRI 상에서는 정상으로 보이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이러한 교통사고 후유증은 눈에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만성적인 후유증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한방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원인을 ‘낙상(落傷)’, ‘타박(打撲)’, ‘어혈(瘀血)’ 등으로 분류하는데, 이러한 원인이 불명확한 통증의 문제는 주로 어혈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어혈이란 탁하고 뭉친 피가 몸에 고인 상태를 말한다. 이렇게 발생한 어혈은 체내 혈액의 흐름을 막아 통증과 염증을 야기하고 기혈이 정체되게 한다.
이러한 어혈을 해소하기 위해 통증의 양상과 체질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을 동원해볼 수 있다.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침 치료, 신경 기능 회복을 돕는 약침 치료, 척추와 관절의 정렬을 바로잡아 기혈 순환을 원활히 하는 추나요법,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통증을 줄이는 한방 물리치료까지 맞춤형 치료가 이루어진다. 또 체질과 증상에 맞춰 처방하는 한약은 어혈을 풀고 기혈 순환을 도와 신체 전반의 회복을 돕는다.
특히 장마철 빗길 사고는 어느 때나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교통사고 입원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선택하면 도움이 된다. 입원 치료는 안정이 중요한 사고 초기에 쾌적한 환경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 더욱 편안하게 회복이 가능하다.
오류동역 인근에 위치한 고고한의원의 고예솔 대표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당시의 충격 정도나 회복 속도, 체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만큼 정확한 진단과 맞춤 치료가 가능한 숙련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통사고 후유증을 방치하면 만성화될 수 있으므로 사고 이후 이유 없는 통증이나 불편한 증상이 생기면 한의원이나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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