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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C이비인후과 고압산소치료센터 이재홍 대표원장 칼럼] 조기 치료가 중요한 돌발성 난청…고압산소치료 통해 치료 가능

작성일 : 2025-06-26 17:41

사진 CNC이비인후과 고압산소치료센터 이재홍 대표원장


최근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청력을 상실하는 돌발성 난청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돌발성 난청 환자는 2018년 58만7637명에서 2023년 80만368명으로 가파르게 늘어났다.

 

정상 청력이 0~20dB(데시벨)이라고 하면 순음청력검사 시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난청이 3일 이내 발생하면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한다. 돌발성 난청은 대부분 이명을 동반하며 한쪽 귀가 먹먹하거나 잘 들리지 않는 느낌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 대부분은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지만, 위 같은 증상이 반나절 이상 지속된다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야 한다.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염증 반응이나 혈액순환 문제로 인한 달팽이관 저산소증, 스트레스, 외상, 자가면역질환, 메니에르병 등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돌발성 난청은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면 환자의 3분의 2는 청력이 부분 감소하거나 영구적으로 잃을 수 있는 응급질환 중 하나다. 따라서 돌발성 난청 발병으로부터 72시간(3일) 내, 늦어도 2주 내로 치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돌발성 난청에 대한 보편적인 이비인후과 치료는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제 약물요법이다. 경구 복용이나 혈관주사, 고실 내 약물 주입술(고막 주사) 등으로 스테로이드를 투여해 혈관 염증을 억제하고 청력 회복을 촉진하는 것이다. 다만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으로 혈당이나 혈압 상승, 안면홍조나 부종, 위장장애, 간이나 신장 손상, 녹내장 악화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돌발성 난청의 정도가 심하면 고압산소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미국 이비인후과학회에서 발간한 돌발성 난청에 대한 가이드라인에서는 고압산소치료를 스테로이드 치료와 함께 선택사항(grade B)으로 권고하고 있다.

 

고압산소치료는 고압 환경에서 공기 내 산소가 체액에 더 잘 용해되는 원리를 이용한 치료법이다. 보통 치료기 내부 압력을 2~3기압(ATA) 이상 높이고 목표 압력에 도달하면 환자가 99.99%에 가까운 순산소를 흡입하게 해 혈액 속 산소 농도를 높이고 체내 산소 이동을 도와 손상 부위 치유에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청신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말초혈관의 순환장애를 해소해 돌발성 난청을 치료하는 것이다.

 

방배역 인근에 위치한 CNC이비인후과 고압산소치료센터의 이재홍 대표원장은 “만일 돌발성 난청이 의심된다면 바로 정확한 청각검사와 함께 약물치료, 고압산소치료 등이 가능한 전문 클리닉을 찾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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