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6-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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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시원마취통증의학과 김영수 대표원장 |
종종 원인을 모를 통증이나 손발 저림. 만성 피로, 두통, 어지럼증, 소화장애 등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증상들은 자율신경실조증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은데,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수월하게 치료할 수 있다.
자율신경계는 호흡이나 순환, 소화, 수면, 성 기능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신체의 여러 기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자율신경계는 크게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누어지며, 이 둘은 상호 보완적인 작용을 하며 항상성을 유지하도록 한다.
자율신경실조증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중 하나가 과하게 활성화되면서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지면 발생한다. 상당수의 환자는 증상이 심해지면 우선 증상에 따라 ▲ 소화장애는 소화기내과, ▲ 가슴 답답함, 두근거림, 가슴 통증은 순환기내과, ▲ 호흡곤란은 호흡기내과, ▲ 경추통, 허리 통증, 손발 저림은 신경외과 및 정형외과, ▲ 수면장애는 정신과 및 수면 클리닉 등을 찾는다.
하지만 자율신경실조증은 각 과에서 검사상 특이 소견을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하고 진통제를 복용하는 등 증상에 따라 대처를 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해결책인 만큼 근본적인 치료법이라고 할 수는 없다.
자율신경실조증의 원인은 자율신경의 과민 또는 불균형에 있으므로, 정확한 검사를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균형을 맞추는 방식으로 치료해야 한다. 최근에는 ‘스네피 주사(SNEPI, Sympathetic Nerve Entrapment Point Injection)’가 자율신경실조증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네피 주사는 흉추나 요추 등 과도하게 활성화된 자율신경의 부위에 약물을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자율신경계 균형을 회복하는 치료법이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는 비스테로이드성 주사로, 염증을 완화하고 통증을 가라앉혀 경직된 근육은 이완시키고 교감신경의 압박을 완화해 준다.
스네피 주사는 단순히 증상을 일시적으로 억제할 뿐만 아니라 신체의 자연적인 회복을 촉진하므로 오랫동안 원인 모를 통증이나 불편에 시달린 환자들에게 특히 적합한 치료법이다. 또한 스테로이드로 인한 부작용 위험도 적기 때문에 반복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화곡동에 위치한 시원마튀통증의학과의 김영수 대표원장은 “무더운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온열 질환 등으로 인해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쉽게 무너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자율신경실조증은 증상이 다양하고 개인마다 원인이 다를 수 있으므로 스네피 주사 외에도 맞춤형 치료와 함께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생활습관, 충분한 수면과 휴식 등을 통해 치료와 관리를 이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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