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7-0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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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서울안심치과 남마로 대표원장 |
지난해 말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평생 사용해야 하는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구강 건강을 유지하려면 치아 관리도 중요하지만 치아의 토대가 되는 잇몸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풍치라고도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치은과 치주인대 및 치조골 등 치아 주위 조직에 나타나는 잇몸병이다.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잇몸 조직에만 국소적인 염증이 나타나면 치은염이며, 염증이 잇몸뿐만 아니라 잇몸뼈 조직까지 진행되면 치주염으로 진단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다빈도 질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외래 환자 수가 가장 많은 질병은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었다. 치주질환은 매년 건강보험 외래 환자 1~2위를 다툴 만큼 흔한 질환이지만 많은 사람이 잇몸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간과하거나 초기 증상이 미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편이다.
만일 음식을 먹을 때 잇몸이 들뜨고, 잇몸색이 검붉게 변하거나 치아와 잇몸 사이 흑갈색 물질이 채워져 있다면 치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치과를 방문해야 한다. 치은염과 같은 초기 치주 질환은 치석을 제거하고 적절히 관리만 해줘도 회복이 가능하다.
치주질환은 평소 식습관과 구강 위생 관리만으로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치주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스케일링이 필수다. 스케일링은 치주질환의 원인이 되는 치석과 치태, 치아 표면의 세균막을 제거해 미리 염증을 예방하고 완화할 수 있다. 또 스케일링으로 매끈하게 다듬은 치아 표면은 치태가 쌓이는 것을 예방하고 치태를 한층 수월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해준다. 보통 1년에 2회를 받는 것이 좋고 흡연이나 잇몸질환 여부에 따라 1년에 2~4회 정기적으로 시술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태와 치석이 잇몸 속으로 과잉 축적돼 스케일링만으로 제거가 어렵다면 치근활택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치근활택술은 치아의 뿌리를 깨끗하게 만드는 동시에 치주 조직이 자연스럽게 회복할 수 있도록 매끄럽게 다듬어 주는 치료법이다.
염증이 깊숙이 진행된 경우에는 국소마취 하에 치아와 잇몸 안쪽 벽에 색생긴 병든 조직과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치주소파술을 적용 가능하다. 치주염이 너무 심하게 진행돼 치주소파술만으로도 염증을 제거할 수 없다면 수술을 통해 잇몸을 절개하고 치아의 뿌리와 잇몸뼈가 보이도록 개방하고 치석과 염증 조직을 제거해야 할 수도 있다.
걸포동에 위치한 서울안심치과의 남마로 대표원장은 “자연치아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평소 정기적으로 스케일링과 치과 검진을 받는 등 구강 위생을 잘 관리해야 한다”며 “만일 치과 질환이 나타났다면 자연치아 보존을 우선으로 치료를 진행하는 치과를 찾아 치료와 관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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