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7-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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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서울유비뇨의학과 김유석 대표원장 |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이 되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요로결석이 발생하기 쉬워진다. 요로결석이란 말 그대로 요로(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서 단단한 돌이 생기는 것을 말하며, 출산과 급성 치수염과 함께 3대 통증에 속할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유발한다.
요로결석은 소변 내 칼슘과 인산염, 요산, 수산염, 시스틴과 같은 성분의 농도가 높아지면 결정화하면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물을 적게 마시거나 나트륨 섭취가 많을수록 소변 내 칼슘과 인산염, 요산 농도가 높아져 요로결석이 생기기 쉬워진다. 또 여름철에는 햇볕에 노출돼 비타민D의 합성이 증가하면 결석 위험이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전립선비대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급성 요폐나 요로감염, 요로결석 등의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도 커지므로 의심 증상이 있다면 정확한 진단 하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요로결석의 대표적인 증상은 옆구리와 하복부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통증이다. 다만 초기에는 잔뇨감만이 나타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고통이 나타나지 않다가 병세가 진행되면서 통증이 심해지고 메스꺼움과 구토, 혈뇨, 복부팽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 결석이 요로에 상처를 입혀 감염이 발생하면 발열 증세를 보일 수도 있다.
다만 종종 요로결석이 있어도 요로가 완전히 막히지 않아 통증이 없을 수도 있고, 신장이 망가져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통증이 없어도 혈뇨나 요산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요로결석을 의심하고 비뇨기과를 찾아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결석의 크기가 작다면 수분 섭취와 운동을 통해 자연 배출을 유도하는 대기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그러나 결석 크기가 4mm 이상이거나 상부 요관을 막은 채 배출이 되지 않는다면 체외충격파쇄석술을 활용해 결석을 작은 크기로 부숴서 자연 배출을 유도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전자기장을 이용해 고전압과 고주파 진동을 생성해 결석을 부수는 마그네틱 타입의 3세대 체외충격파쇄석술이 등장했다. 기존 스파크 갭 타입보다 신장, 뼈, 피부 등 조직의 손상이 없을 뿐만 아니라 통증도 적어서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 소모품 교체 빈도도 낮아 비용 부담도 낮은 편이다.
광화문 인근에 위치한 서울유비뇨의학과의 김유석 대표원장은 “체외충격파쇄석술의 요로결석 치료율은 80~90%에 달하고 부작용이나 합병증에 대한 우려가 적다”면서 “게다가 비침습적인 방식인 만큼 마취나 입원이 거의 필요 없고 반복적인 치료가 가능해 재발이 잦은 요로결석 치료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요로결석은 재발률이 높아 치료를 받아서 해결했더라도 1년에 한 번 정도는 소변검사와 복부촬영과 같은 검사를 진행하는 등 평상시 꾸준히 관리하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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