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7-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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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강남올바른신경외과 김태호 대표원장 |
자녀를 둔 부모에게 아이의 성장은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다. 성장기 어린이의 체형 불균형은 미용상의 문제만이 아니라 성장에도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평소에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안짱다리는 근육과 관절에 과부하를 가해 뼈 성장에 악영향을 미쳐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므로 일찍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만일 아이가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프다며 보채거나 발목이 삐고 넘어지는 일이 잦다면 안짱다리인지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일반적인 걸음걸이는 발이 근소하게 바깥쪽을 향하는데, 안짱다리는 반대로 발끝이 안쪽을 향하게 된다. 아이들의 걸음걸이는 원래 성인과 달리 불안정한 면이 았어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안짱다리를 알아차리기 어려운 만큼 평소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안짱다리는 보통 4~6세 정도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때 교정 치료를 받는 편이 좋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6~7세까지 지켜보다가 교정을 할 수도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이 되서야 안짱다리를 발견했다면 적극적인 교정 치료를 받아야 올바른 성장에 도움이 된다.
안짱다리는 허벅지 뼈, 종아리뼈, 발 모양, 평발 유무 등 크게 14가지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따라서 안짱다리를 교정하려면 우선 다리뼈와 골반, 척추 등을 정밀 진단해 적절한 교정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안짱다리를 교정할 때는 소아평발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발로 인해 안짱다리가 나타났다면 아이들 발바닥에 아치가 생기는지를 지켜보고 교정을 결정한다. 대부분의 소아 평발은 체중이 실리면 자연스럽게 발바닥이 편평해지는 유연성 평발이다.
유연성 평발이 성장하면 좋아진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만 5세가 넘었는데도 유연성 평발이 있으면 저절로 좋아지기가 어렵고 성장하면서 더 악화한다. 소아평발은 안짱다리 외에도 양쪽 다리 길이 차이, 양쪽 골반 높이 차이, 척추 휘어짐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발만 검사하는 것이 아니라 엑스레이로 척추까지 살펴봐야 한다.
보통 안짱다리는 경골역회전장치를 활용해 교정할 수 있다. 경골역회전장치는 고관절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경골의 내측꼬임과 입체적 회전 변형을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소아평발은 운동치료로도 호전이 될 수없 기 때문에, 평발보조기를 활용해 평발의 진행을 막을 필요가 있다.
강남올바른신경외과 김태호 대표원장은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안짱다리가 성장기를 지나 성인까지 지속되지 않도록 교정 치료를 해야 한다”며 “안짱다리나 소아평발 교정은 전신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만큼 다리나 발만이 아닌 하중을 받는 모든 구조를 자세히 살펴보고 맞춤 교정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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