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7-30 17:37
![]() |
| 사진 연세한빛안과 권상원 대표원장 |
당뇨병성 망막증, 황반변성, 녹내장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3대 실명 질환으로, 날이 갈수록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성 망막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3대 실명 질환은 초기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실명할 위험이 크다. 그러나 일단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예후가 좋기 때문에 평소 정기적으로 안과를 찾아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이러한 3대 실명 질환은 안저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다. 안저는 시력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신경 부분인 망막과 망막혈관, 시신경유두 등을 통칭하며, 안저검사는 망막과 시신경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기본 안과 정밀검사다.
황반변성은 시세포가 집중된 망막의 중심부위인 황반부가 손상되는 병으로,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이자 실명의 주요 원인이다. 황반변성은 황반에 드루젠이라는 노폐물이 축적되거나 비정상 혈관이 발생해 발생한 망막하액 및 망막 출혈로 인해 신경세포가 퇴화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황반변성은 대부분 노화에 의해서 발생하며, 자외선 노출이나 흡연, 유전 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 황반변성은 크게 습성 황반변성과 건성 황반변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대부분은 건성 황반변성 환자다.
건성 황반변성의 경우 초기 증세가 없고 천천히 진행되지만 신생혈관이나 출혈이 없어 상대적으로 시력 예후가 좋은 편이다. 반면 습성 황반변성의 경우 황반 세포 위축이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실명을 피하려면 발견 즉시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주사나 광역학요법 등을 활용해 치료에 나서야 한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당뇨로 인한 고혈당으로 망막혈관이 망가지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국내 당뇨 환자 5명 중 1명은 당뇨병성 망막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성 망막증이 있으면 망막 내 부종, 출혈, 신생혈관 증식, 혈관 약화 등이 발생한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안과 전문의 판단 하에 신생혈관막 생성과 출혈을 방지하는 레이저 광응고술이나 유리체 절제술 등을 적용해 치료할 수 있다.
녹내장은 눈의 노화나 안압 상승 등으로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가 좁아지다가 말기에는 시력을 잃게 되는 질환이다. 대부분의 녹내장은 악화하기 전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렵고, 드물게 발생하는 급성 녹내장의 경우 눈의 압력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심한 통증과 빠른 시력 저하를 동반한다.
녹내장 치료는 일차적으로 안압을 떨어뜨리는 약물을 사용한다. 또 눈 속을 순환하는 방수의 순환을 돕기 위해 홍채절개술이나 섬유주형술과 같은 레이저치료를 시행할 수도 있다. 약물이나 레이저로도 안압 조절이 힘든 경우 섬유주절제술 등의 수술로 안압을 떨어뜨릴 수 있다.
남양주 연세한빛안과 권상원 대표원장은 “우리나라가 초고령시대에 진입한 만큼 노화와 함께 유병률이 증가하는 3대 실명 질환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평소에 안과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며 “3대 실명질환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 지속적인 경과 관찰 등이 필수로, 이를 위해서는 수준 높인 치료와 통합 관리가 가능한 안과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저작권자 ⓒ 퍼스널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