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8-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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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서울하나안과 한정일 대표원장 |
눈을 감아도 번쩍거리는 빛이 보이거나 시야 한쪽이 커튼처럼 가려지는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다. 만일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다면 절대 대수롭지 않게 여겨서는 안되며, 바로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시야가 일부 차단되거나 빛이 없는 곳에서도 무언가 번쩍이는 증상은 망막박리나 망막열공의 초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망막박리나 망막열공은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응급 안과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시력 손상이나 실명에 이를 수 있다. 망막박리나 망막열공은 치료 시기에 따라 시력 회 정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안과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망막은 안구 가장 안쪽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신경조직으로, 빛을 감지해 시각 신호로 변환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망막박리는 이러한 망막이 안구 내벽에서 떨어지는 현상이며, 망막열공은 망막에 구멍이나 찢어짐이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망막박리 치료는 시력을 담당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인 황반부가 박리되기 전에 받는 것이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 초기 망막열공은 레이저 치료만으로도 간단히 박리를 예방할 수 있지만 이미 망막박리가 진행됐다면 치료 과정이 더 복잡해질 수 있다. 특히 황반부가 박리되면 수술 후에도 시력이 완전히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골든 타임 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망막박리와 망막열공의 초기 증상으로는 광시증과 비문증이 대표적이다. 광시증은 눈을 감거나 어두운 곳에서도 번쩍거리는 빛이 보이는 증상으로, 유리체가 망막을 잡아당기면서 전기 스파크가 일어나 나타난다. 비문증은 눈앞에 먼지나 실, 벌레 등이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이다.
망막박리가 진행되면 주변 시야가 커튼처럼 가려지면서 시야 손실이 확산된다. 직선이 구부러져 보이는 변시증이나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도 주요 경고 신호다. 중요한 점은 이러한 증상들이 통증 없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단순 유리체 변성만 나타났다면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를 관찰하며 관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망막열공이 동반된 경우 레이저 광응고술로 찢어진 부위를 봉합하여 망막박리를 예방해야 한다. 레이저 광응고술은 레이저로 열공 주변을 응고시켜 망막을 고정시켜 준다.
반면 망막박리가 광범위하거나 황반부를 침범한 경우에는 공막돌륭술과 같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공막돌륭술은 안구 외부에서 실리콘 스펀지를 이용해 눈을 돌리거나 실리콘 밴드로 안구를 조여 망막에 생긴 구멍을 막아준다.
천안 두정동에 위치한 서울하나안과의 한정일 대표원장은 "망막박리나 망막열공과 같은 망막질환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시력 손상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광시증이나 비문증, 시야 결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안과를 찾아야 한다"며 "만일 망막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났다면 최신 망막 진단 장비와 클린룸 수술실을 갖추고 고난이도 수술이 가능한 의료진이 있는 안과를 선택해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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