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9-02 18:02 수정일 : 2026-03-31 13:25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 |
|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사진=연합뉴스] |
신유열은 롯데지주의 미래성장실장 부사장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전략실장과 롯데파이낸셜의 대표이사도 겸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아들로 롯데그룹을 이끌어갈 경영 후계자로 꼽힌다. 롯데그룹 창업자 신격호의 손자이자 2대 회장 신동빈의 장남으로, 1986년 3월 30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활동
◇ 출생과 학업
신동빈 회장과 일본인 어머니 시게미츠 마나미 사이에서 1남 2녀 중 맏이로 태어났다. 국적은 일본이다. 일본 귀족학교인 아오야마 가쿠인에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마치고 게이오기주쿠대학교에서 환경정보학을 전공한 뒤, 노무라증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노무라증권에서 10년 가까이 재직하면서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하고 롯데에 입사했다.
◇ 롯데 입사와 초기 경영 수업
2020년 일본 롯데에 부장으로 입사해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이어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보를 거쳐 롯데스트래티직인베스트먼트(LSI) 공동대표, 롯데파이낸셜 대표를 역임했다. 롯데케미칼 일본지사에서 기초소재 영업과 수소 에너지·전지 소재 등 신사업 발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 미래성장실장과 한일 이사직 확보
2023년 12월 인사에서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 전무로 승진했다. 2024년 6월 한국과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에 선임됐으며, 2024년 11월 롯데지주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선임
2025년 11월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 대표에 임명됐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4조 6000억 원을 투자해 총 3개의 공장을 건설하고 매출 1조 5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으며, 신유열 부사장이 '2030년 글로벌 톱 10 CDMO 회사 도약'이라는 목표의 핵심 주체로 나서고 있다.
◇ 그룹 전략컨트롤 조직 중책
롯데그룹은 유통군 헤드쿼터(HQ)를 폐지하고 롯데지주에 전략컨트롤 조직을 신설하면서, 신유열 부사장에게 그룹 전반의 비즈니스 혁신과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주도하는 중책을 맡겼다.
평가
업계 안팎에선 신유열 부사장의 행보가 신동빈 회장과 닮아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신 회장 역시 노무라 증권에 근무하며 컬럼비아대 MBA를 마친 후 롯데에 입사했다는 점에서 경영 승계 과정을 그대로 밟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신유열의 승진 속도가 지나치게 빠른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다른 그룹의 경우 각 직급에서 최소 2~3년의 시간을 보내게 해 경험을 어느 정도 쌓도록 하는 데 비해, 롯데그룹은 신유열에게 각 직급별로 1년가량만 머물게 했다.
한국 롯데그룹의 경영을 승계할 1순위 후보자로서 일본 국적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재계 안팎의 시선이다. 2015년 경영권 분쟁 당시에도 국적 논란으로 곤혹을 치른 바 있다. 가장 근본적인 고민은 신유열 부사장이 유의미한 지분을 확보하고 있지 않다는 것으로, 궁극적으로는 지분 확보가 승계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경력
노무라증권 근무 (약 10년)
2020년 일본 ㈜롯데 영업본부장으로 입사
2021년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전략실 기획부장
2022년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 / 롯데스트래티직인베스트먼트(LSI) 공동대표
2023년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
2023년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
2024년 한국·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 선임
2024년 롯데지주 부사장 승진
2025년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 대표
가족관계
조부: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
부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모친: 시게미츠 마나미 (일본인)
대백부: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여동생 2명 (모두 일본 국적)
배우자: 결혼 (2015년)
학력
아오야마가쿠인 초·중·고등부 졸업
게이오기주쿠대학교 환경정보학과 학사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경영학 석사(MBA)
“ 저작권자 ⓒ 퍼스널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