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산은 경력 기업구조조정·금융법 전문가…이재명 대통령과 중앙대 동문
작성일 : 2025-09-09 17:30 수정일 : 2026-03-19 14:27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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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진 전 산업은행 준법감시인 [금융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한국산업은행 회장에 사상 처음으로 내부 출신 인사가 내정됐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9일 박상진(63) 전 산업은행 준법감시인을 산은 회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발표했다. 역대 산은 회장은 고위 경제 관료 출신이 주를 이뤘으며, 전임 강석훈 회장도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낸 인물이었다. 30년 이상 산은에서 재직한 순수 내부 출신이 회장 자리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62년생인 박 내정자는 전주고와 중앙대 법학과를 나왔으며, 이재명 대통령과 대학 동문이다. 1990년 산은에 입행한 뒤 기아그룹·대우중공업·대우자동차 구조조정 태스크포스(TF)팀, 법무실장, 준법감시인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2019년부터 2022년까지는 서부광역철도 부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금융위는 "기업구조조정과 금융법에 정통한 정책금융 전문가"라고 박 내정자를 평가하며, 첨단전략산업 지원 등 현안 과제를 이끌 적임자로 제청 배경을 설명했다. 산은 회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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