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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군부대 연습용 지뢰 뇌관 폭발…예비군 7명 부상

파주 포병부대 폭발 하루 만에 또 사고…"과거 사용 중지 이력 있는 탄약"

작성일 : 2025-09-11 16:56 수정일 : 2026-03-19 14:45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10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육군 모 부대에서 훈련 중 폭발 사고가 일어나 소방차가 위병소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주 육군 포병부대에서 모의탄 폭발로 장병 10명이 다친 같은 날, 제주도 공군부대에서도 연습용 지뢰 뇌관이 폭발해 7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군에 따르면 10일 제주 서귀포시 소재 공군부대에서 예비군 훈련 중 연습용 뇌관이 폭발하면서 예비군 6명과 교관 부사관 1명이 찰과상과 이명 등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전원은 인근 민간 병원에서 치료받고 귀가했으며, 이비인후과와 정형외과 검사에서 특이 소견은 없었다. 이번 사고는 길이 6cm, 직경 6.5mm의 연습용 뇌관이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파주 적성면 육군 포병부대에서는 비사격훈련 중 발사음과 연기를 묘사하는 모의탄이 폭발해 장병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중 2명은 중상이었다. 해당 모의탄은 발사 효과 묘사기에 24발을 장착해 1발씩 전기 점화로 작동하는 방식인데, 10명이 한꺼번에 다친 점으로 미뤄 한꺼번에 터진 것으로 추정된다.

 

국회 국방위 소속 유용원 의원은 파주에서 폭발한 탄약과 관련해 "전기적 신호 외에도 물 유입이나 고온 환경에서 이상 폭발 가능성이 제기돼 군 내부에서 한때 사용 중지 지시가 내려졌던 탄약"이라고 지적하며 안전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틀 연속 군부대 폭발 사고가 이어지면서 탄약 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군사경찰이 파주 사고 원인과 경위를, 공군은 상급 부대 감찰실을 통해 제주 사고 경위를 각각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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