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

Home > 교육인

최교진 교육장관 취임 "선생님 보호 최우선…지방대 서울대 수준 육성"

음주운전·막말 논란 딛고 출발…고교학점제·학생 마음건강·지역균형 3대 현안 집중

작성일 : 2025-09-12 17:08 수정일 : 2026-03-19 15:05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교진 신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교육 회복과 교권 보호를 핵심 과제로 내걸었다.

 

최 장관은 취임사에서 "수시로 발생하고 있고 상처받는 선생님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열악한 근무 여건과 학생 지도의 어려움으로 교단을 떠나는 선생님들이 늘고 있는 것이 우리 교육의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공교육 회복을 위해 선생님들을 지키고 보호하며, 배려와 존중을 배우는 학교 만들기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오전 첫 출근길에서도 기자들에게 "선생님들이 가르치고 배우는 일에, 아이들을 살리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여건을 만드는 일을 우선적으로 챙기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교육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와 관련해서는 "수도권에 교육자원이 집중되지 않도록 지역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지방대학에도 서울대 수준의 전략적 투자와 체계적 육성 전략을 마련해 수도권 중심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기초학력 지원 강화, 유아·초등 돌봄 국가책임 확대, 디지털 문해력과 AI 기초역량 강화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한 취임 후 우선 집중할 현안으로는 올해 고교 1학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 안착, 학생 마음건강 보호, 지역 대학의 균형 발전을 꼽았다. 국가교육위원회, 대학 총장협의회, 교육감 협의회 등 다양한 현장과 적극 소통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취임 과정에서 과거 음주운전과 SNS 막말 논란으로 야당의 강한 반발이 있었다는 지적에는 "청문회가 그동안 살아온 저 자신을 되돌아보는 귀한 기회가 됐다. 많이 반성했고 아프기도 했다"며 ""지금도 우려하는 분들이 계실 것인데 그분들의 우려를 잊지 않고 우려가 기대로 바뀔 수 있도록 정말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과거 음주운전과 SNS 막말 논란을 이유로 최 장관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하며 회의에 불참했으나,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주도해 보고서를 통과시켰고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했다.

“ 저작권자 ⓒ 퍼스널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교육인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