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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장관, 취임 첫 현장에서 고교학점제 점검…"실효성 있는 개선안 조속히 마련"

충남 금산여고 방문해 교사·학생 의견 청취…교원단체는 전면 개선 촉구 중

작성일 : 2025-09-15 18:00 수정일 : 2026-03-19 15:16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현장 일정으로 고교학점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최 장관은 15일 오후 충남 금산군 금산여고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교사·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교육부는 지난 12일 취임 이후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올해 1학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 관련 현장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이번 방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산여고는 인근 금산고·금산산업고와 3개교 연합으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최 장관은 연합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교사와 학생, 충남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 방안과 운영 과정의 어려움 해소책을 논의했다.

 

최 장관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이후 "학생들의 과목 선택 기회가 확대되고, 학업 성취도가 낮은 학생에 대한 교육적 관심이 커지는 등 긍정적인 변화도 있으나 학교에서는 여러 어려움을 호소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인정하면서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고교학점제 안착을 목표로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빨리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교원단체들의 비판 목소리도 높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전국교직원노동조합·교사노동조합연맹 등 3대 교원단체는 지난달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을 극심한 혼란과 과부하 상태로 몰아넣고 있다며 정부에 전면 개선을 촉구했다.

 

최 장관은 지난 2일 인사청문회에서도 고교학점제가 현장에 제대로 안착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제도 자체를 폐기할 사안은 아니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전면 폐지보다는 현행 틀을 유지하되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개선책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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