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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포커스] 양학선 체조 선수

작성일 : 2025-09-30 17:46 수정일 : 2026-03-30 11:30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 획득 당시의 양학선. [사진=연합뉴스]


양학선은 2012년 런던 하계 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도마 종목의 금메달리스트이자, 대한민국 체조 종목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2025년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도마 경기를 끝으로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활동

◇ 체조 입문과 성장

양학선은 1992년 12월 6일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두 살 많은 형 양학진을 따라 체조에 입문했다. 광주체육중학교로 진학한 후 오상봉 감독을 만났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중학교 2학년 때 가출한 양학선을 오 감독이 직접 찾아가 설득해 복귀시켰으며, 도마에 집중하도록 한 것이 이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탄생의 계기가 됐다고 한다.

 

◇ 국제 무대 데뷔와 '양1' 기술 개발

2010년 고등학교 1학년 시절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성인 국제 무대에 데뷔했다.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도마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며 세계 무대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이후 2011년 도쿄 세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양1' 기술을 시도해 전 종목 최고점인 16.866점으로 우승했다. 국제체조연맹은 그 기술에 'Yang Hak Seon'이라는 이름을 부여하며 최고 난도인 7.4점으로 정식 등재하였다.

 

◇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

양학선은 2012년 8월 6일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체조 도마 결승에서 1·2차 시기 평균 16.533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60년 로마 올림픽부터 출전한 한국 체조가 52년 만에 따낸 첫 금메달이었다. 결선 1차 시기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최고 난도 7.4점의 '양1'을 시도했고, 2차 시기에서는 7.0점짜리 '스카라 트리플' 기술을 성공시켰다.

 

◇ 부상과 재기

런던 올림픽 이후 부상으로 인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기대했던 성적을 내지 못했다. 십자인대 파열 등 잇따른 부상을 딛고 복귀를 반복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 은퇴

양학선은 2025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도마 경기에서 마지막 메달인 동메달을 목에 걸고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양학선은 "앞으로 체조 종목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하겠다"며 은퇴 소감을 전했다.

 

평가

양학선은 금메달을 획득하기 위해 미리 '두 발 착지 실수를 해도 다른 선수를 모두 이길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실행에 옮겼다.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 훈련비를 모아 부모에게 매달 보내고, 금메달 이후 부모에게 새 집을 지어드린 효심이 국민적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2012년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을 수상했다.

 

경력

2010년 성인 국가대표 데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도마 금메달

2011년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도마 금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도마 금메달 (한국 체조 최초)

2012년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원시청 소속 체조선수 활동

2025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동메달 후 현역 은퇴

 

가족관계

형: 양학진

배우자: 무용가 (2020년 결혼)

 

학력

광주체육중학교 졸업

광주체육고등학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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