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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재활의학과 이수진 대표원장 칼럼] 관절에서 발생하는 정형외과적 통증, 만성화 전 치료 나서야

작성일 : 2025-10-02 15:30

사진 쑥쑥재활의학과 이수진 대표원장


인체에는 230여 개의 관절이 있는데, 이 중 무릎과 어깨, 손, 척추에서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정형외과적 통증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관절에서 발생하는 통증을 일시적인 현상으로만 여기고 파스를 붙이거나 찜질만 하다가 문제가 악화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다.

 

퇴행성 관절염은 초기 단계에서 간단한 찜질이나 휴식만으로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아지기도 하지만, 대부분 만성적인 통증으로 이어지거나 치료와 재발을 반복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통증으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들면 근력은 약화되고 체중 증가와 체력 저하로 이어지며 점진적으로 상태가 악화하는 것이다.

 

따라서 관절염으로 의심되는 통증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찾아 상담을 받고 맞춤 비수술 치료와 재활 관리를 통해 관절이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주사치료, 도수치료, 생활습관 등을 병행해 진행을 늦출 수 있다.

 

특히 관절에 맞는 주사는 다 비슷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주사마다 성분도 다르며 효과도 다르다. 모든 치료법이 그렇듯 주사치료도 개인의 상태나 증상에 따라 반드시 상의 후 본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프롤로 치료는 오랜 기간 검증된 치료법으로, 손상이 발생한 부위에 인체에 무해한 약물을 주입해 자가 치유를 촉진해 준다. 프롤로 주사의 핵심은 인체의 정상적인 회복 능력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고농도 포도당이 주성분인 약물을 인대나 힘줄에 투여하면 인위적인 염증 반응이 유발되고, 이 과정에서 섬유아세포가 집결해 새로운 콜라겐을 생성하면서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킨다.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보다 직접적으로 돕기 위해서는 콜라겐 주사를 활용할 수 있다. 콜라겐은 인대와 주변 조직을 구성하는 물질로, 외부 자극으로 인대가 손상되면 콜라겐 섬유가 끊어지거나 약해지고, 치유가 더디게 되며 회복 후에도 재손상되기 쉽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체내 콜라겐 합성 속도가 느려져 퇴행성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콜라겐 주사는 손상된 조직에 콜라겐을 공급하여 재생 및 회복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콜라겐이 손상된 연부조직에서 지지체 역할을 하며 세포 증식 및 이동을 활성화하고, 세포의 점착력을 높여 근육 염좌 및 인대, 건 회복을 촉진한다.

 

콜라겐 주사 치료 시에는 고화질 영상을 제공할 수 있는 GE초음파 장비를 활용해 보다 세밀하게 주사 부위를 확인하고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배역 인근에 위치한 쑥쑥재활의학과의 이수진 대표원장은 "한번 손상된 조직은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자연치유가 어려우므로, 통증이 지속될 경우 의료진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고 증상과 손상 정도에 맞는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초음파 투시하에 정확한 부위에 주사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이는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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