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10-28 17:46
![]() |
| ⓒ아이클릭아트 |
바쁜 현대인의 고질병으로 불리는 만성피로. 원인모를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피로에 시달리게 되면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으며, 집중력 저하, 수면장애, 기억력 감퇴, 위장장애 등을 동반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생긴다. 특히 체내 면역력이 저하돼 각종 질병의 발생 위험을 키우므로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
최근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과 수험생, 만성질환자를 중심으로 비타민주사 또는 영양주사로 불리는 수액요법이 유행하고 있다. 직장인은 피로해소를 위해 점심시간에 짬을 내 회사나 집 근처 병원에서 수액치료를 받기도 하고, 수험생들은 학업 스트레스와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수액치료를 받는다.
수액요법은 고용량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 외에도 다양한 약물을 수액에 혼합해 정맥로를 통해 투여하는 치료법이다. 몸 안의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수액을 통해 피로감을 줄이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감기 기운이 돌아 몸이 으슬으슬 춥고 기운이 없을 때도 수액치료로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비타민이나 아미노산, 미네랄 등 신체 대사를 촉진시키는 영양소들은 경구로 복용하는 것만으로는 치료에 필요한 충분한 농도에 도달하기 어렵다. 이러한 영양소가 세포 내에서 효과적인 높은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맥 주사를 놓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러나 수액요법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수액치료는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그때그때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효과가 좋은 성분이라도 본인에게 부족한 성분이 아닌 경우 제대로 된 효과를 보기 어렵다.
특히 신장이나 간 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는 특정 약물이나 고농도 비타민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극심한 피로감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라도 피로의 원인은 제각각이다. 급성질환에 동반되는 극심한 무기력증, 전신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비타민이나 영양성분만으로는 호전이 어렵기 때문에 소염·진통 효과를 가진 약물을 병용하는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한 달 이상 지속되는 만성피로는 수액요법 이전에 원인 감별이 선행되어야 한다. 소변색의 변화, 체중변화, 반복되는 발열, 관절통 등 특징적인 증상이 동반된 환자는 갑상선 이상, 간과 신장 이상, 류마티스질환 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특정 질환이 진단된 경우 이에 대한 치료를 먼저 해야 한다.
물론 질환이 확진되기 전 컨디션 조절에 도움이 되는 보조역할로 수액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따라서 수액치료를 계획한다면 본인 상태를 임의로 진단하기보다는 의료기관에 방문해 전문 의료진과의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알맞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 수액을 맞는 목적과 기저 질환, 복용 중인 약물, 환자 상태에 따라 혼합 약물의 조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영통365힐링의원 정호철 대표원장은 “수액주사는 정맥로를 확보해 약물을 투약하는 만큼 숙달된 의료진과 위생적인 약물보관, 급성 합병증 발생 시 적절한 처치가 가능한 병원에서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주사 시 안전한 필터 주사를 활용해 부작용 위험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편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 저작권자 ⓒ 퍼스널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