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11-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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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클릭아트 |
임신중절은 태아가 생존 능력을 갖추기 이전에 약물이나 수술적 방법으로 임신을 종결하는 의료 행위를 말한다. 2019년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2021년 1월부로 관련 처벌 조항이 효력을 상실했지만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입법 공백이 이어져 여성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임신중절이 불법이 아니게 됐지만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이면서 여전히 많은 여성이 불법 유산 유도제를 구하거나 안전하게 수술받을 수 있는 산부인과를 찾아 해메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과정에서 검증되지 않은 온라인 정보에 의존하거나 비의료적 방법을 시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우려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직 국내에서 임신중절 약물을 합법적으로 구할 수 없기 때문에 임신중절을 위해서는 산부인과를 찾아 수술을 받아야 한다. 안전한 임신중절수술울 위해서는 환자의 건강 상태, 연령, 임신 주수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수술 전 정밀 진단은 필수적이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한 임신 주수를 확인하고, 자궁외임신 여부를 감별해야 한다. 또한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기저질환 유무를 파악해 안전한 시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중절수술 후 관리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수술 후에는 신체적으로 약해진 상태이므로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며, 담당 의료진의 지도에 따라 정기적인 경과 관찰을 받아야 한다.
체계적인 계획과 관리 없이는 임신중절수술 후 회복이 더딜 수 있으며, 자칫 추후 임신 가능성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심한 복통이나 과다 출혈,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임신중절은 신체적인 치료만이 아닌 심리적 회복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다. 임신중절이 필요한 사정은 너무나 다양하고, 그 누구에게도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기 때문이다. 일부 여성은 임신중절 결정 과정에서 감정 기복이나 불안감, 무기력 등을 겪기도 하는 만큼 단순한 진료를 넘어 심리적 돌봄이 반드시 함께해야 한다.
수원 오앤지산부인과 김미선 원장은 "임신중절수술은 단순히 비용이나 편의성만으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며, 체계적인 사전 진단과 사후 관리 없이는 여성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특히 향후 임신 가능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상담과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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