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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이비인후과 서용석 대표원장] "방치하면 평생가는 '만성 축농증', 이비인후과 찾아 조기 치료해야"

작성일 : 2025-11-25 17:30

사진 스타이비인후과 서용석 대표원장


겨울의 초입에 들어서면서 많은 사람이 콧물을 훌쩍이고 있다. 낮은 기온과 건조한 날씨가 코 점막을 자극해 콧물과 코막힘 증상을 악화시키고, 호흡을 어렵게 하기 때문이다. 이를 단순 코감기 증상으로 여길 수도 있지만, 누런 콧물이 지속되거나 얼굴에 압박감을 느낀다면 축농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축농증으로 불리는 부비동염은 코 주변 머리뼈 안쪽의 빈 공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부비동은 코를 중심으로 광대와 이마 부위까지 연결된 통로로, 호흡 시 공기가 이동하고 각종 분비물이 배출되는 통로 역할을 한다. 이 통로가 막히면 분비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고이면서 세균이 번식해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축농증이 생기면 끈적이는 누런 콧물이 계속 나오고 코가 막혀 호흡이 불편해진다. 특히 단순 비염과 다르게 콧물이 코 뒤쪽으로 넘어가는 후비루 현상이 자주 나타나며, 이로 인해 목에 이물감을 느끼거나 기침이 잦아지기도 한다. 또한 얼굴 부위의 통증이나 압박감, 두통을 동반하는 것도 전형적인 증상이다.

 

축농증은 지속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분류된다. 증상이 4주 미만 지속되면 급성으로 분류되며, 대부분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의 합병증으로 발생한다. 반면 3개월 이상 증상이 이어지면 만성 축농증으로 진행된 것으로 본다. 만성화될 경우 후각 기능이 떨어지고 만성 두통과 피로감이 나타나며, 집중력 저하로 업무나 학업에 지장을 받게 된다. 심할 경우 중이염이나 기관지염까지 동반될 수 있다.

 

축농증 초기에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코 세척과 항생제, 항염증제 등 약물 치료만으로도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하지만 약물 치료로 호전되지 않거나 증상이 반복된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현재는 내시경을 활용한 부비동 수술이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잡았다. 내시경 부비동 수술은 과거 입술을 절개하던 방식과 달리 내시경으로 코 내부를 직접 관찰하면서 정밀하게 수술할 수 있어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한다. 또한 피부 절개도 필요하지 않아 흉터 걱정이 없고 회복 기간이 짧다는 장점까지 있다.

 

다만 부비동은 뇌, 안구, 시신경 등 중요한 기관과 인접해 있어 수술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축농증 수술이 필요한 경우 안전을 위해 비강 해부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충분한 수술 경험을 갖춘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잠실 스타이비인후과 서용석 대표원장은 "축농증은 방치할수록 만성화되어 치료가 어려워지므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단순 비염으로 오인해 일반의약품에만 의존하지 말고, 누런 콧물이나 안면 통증이 지속되면 반드시 이비인후과를 찾아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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