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11-26 17:05 수정일 : 2025-11-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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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수원 멘파워비뇨기과 이태경 원장 |
요로결석은 소변이 생성되고 배출되는 통로인 요로 내에 칼슘, 인산염, 요산, 수산염과 같은 물질이 결정화돼 생긴 결석이 요로를 폐쇄하거나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요로결석은 출산, 급성치수염과 함께 의학계 3대 통증으로 꼽힐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동반하며,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환경 변화로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요로결석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이다. 통증은 수십 분에서 수 시간까지 지속되다 사라진 후 다시 나타나는 간헐적 형태로 나타나며, 메스꺼움이나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 결석으로 요로 점막이 손상되면 혈뇨가 나타날 수 있고, 결석이 방광 근처까지 이동하면 빈뇨나 잔뇨감 같은 방광 자극 증상도 발생한다. 요로감염이 동반되면 발열까지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요로결석을 방치하면 요로폐색, 수신증, 급성 신우신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신장 기능을 상실해 투석이 필요할 수도 있다. 요로 패혈증으로 악화되면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어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비뇨기과를 방문해야 한다.
요로결석 진단은 환자의 식습관과 병력 확인, 신체검사, 소변검사로 시작한다. 이와 함께 X-ray나 초음파 등을 활용해 정밀 검사를 진행해 더욱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요로결석의 치료 방법은 결석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5mm 미만의 작은 결석이 하부 요관에 위치한 경우 자연 배출을 기대하는 기대요법을 선택할 수 있다. 하루 2~3리터 이상의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운동으로 결석이 자연스럽게 배출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결석 크기가 4~5mm 이상일 경우 체외충격파쇄석술을 고려한다. 이는 높은 에너지의 충격파를 결석에 집중시켜 잘게 부순 후 소변으로 배출되도록 하는 치료법이다. 최근 기술 발전으로 체외충격파쇄석술의 치료 성공률은 80~90%에 달하며, 주변 조직 손상이 적고 입원 없이 외래에서 시술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부분 시술 후 2주 이내에 자연 배출된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이 효과가 없거나 결석이 너무 큰 경우에는 요관경하제석술, 경피적 신쇄석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이러한 최소침습적 수술법이 널리 시행되고 있어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요로결석의 가장 큰 문제는 높은 재발률이다. 치료 후 5년 이내에 최대 50%의 환자가 재발을 경험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5년 내 재발률이 60%에 달한다고 보고하기도 한다. 결석은 대부분 같은 위치에서 재발하는 경향이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수원 멘파워비뇨기과 이태경 원장은 “요로결석을 예방하려면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염분과 동물성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요로결석은 치료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으므로 6개월에서 1년마다 정기적으로 소변 검사와 복부 촬영을 시행해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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