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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메디의원 노학준 대표원장 칼럼] 현대인의 고질병 경추 통증, 비수술적 카이로프랙틱 치료로 개선 가능

작성일 : 2025-12-09 17:14

사진 이즈메디의원 노학준 대표원장


경추는 머리를 지탱하는 7개의 목뼈로 구성된 척추 부위로, 뇌에서 신체로 이어지는 신경 통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정상적인 경추는 완만한 C자 형태의 곡선 구조를 유지하지만, 부적절한 자세나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면 일자목, 거북목 등의 변형이 발생한다.

 

최근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경추 통증은 현대인의 대표적인 건강 문제로 자리 잡았다. 경추는 평소 5-7kg의 무게를 지탱하는데 1cm 앞으로 숙일 때마다 2-3kg의 하중이 추가된다. 디지털 기기 화면을 보기 위해 목을 구부리는 자세가 장시간 반복되면서 경추에 지속적인 부담이 누적돼 통증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경추 문제는 초기에 단순한 근육통 수준의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방치할 경우 두통, 어지럼증, 만성 피로, 집중력 감소 등 다양한 증상으로 확대될 수 있다. 경추는 신경 다발이 지나는 통로이므로 신경 압박 위치에 따라 목뿐만 아니라 어깨, 팔, 손가락까지 저림 현상이나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종종 목을 젖히거나 숙일 때 찌릿한 감각이 느껴지거나, 손을 머리 위로 올리면 통증이 완화되는 경우도 있다.

 

경추 통증은 만성화되기 쉬운 특성이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경추 치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병원 방문을 미루다가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지만, 초기 단계에서는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충분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카이로프랙틱은 경추 통증 개선에 특화된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그리스어로 손을 의미하는 카이로와 치료를 의미하는 프락티스의 합성어인 카이로프랙틱은 약물이나 수술 없이 손과 간단한 기구를 활용해 변형된 척추를 바로잡고 신경 흐름을 정상화하는 교정 치료를 말한다.

 

카이로프랙틱의 핵심 목표는 신체역학적 균형이 무너진 근본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다. 비정상적으로 배열된 척추와 관절을 교정하고 신경 압박 부위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관절과 근육 내 감각수용체가 자극되어 통증 감각이 완화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척추 정렬을 회복함으로써 신경계 장애를 예방하고 신체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카이로프랙틱은 경추 통증, 목 디스크, 만성 두통, 어깨 통증 등의 증상 개선에 활용된다. 경추 변형으로 발생한 안면 통증, 어지럼증, 생리불순, 불면증, 만성 피로 등도 척추와 관절의 정렬을 바로잡아 신경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치료할 수 있다.

 

다만 골다공증이 심각하거나 대소변 장애가 동반된 경우, 심각한 디스크 질환이나 척추협착증이 있는 환자는 카이로프랙틱보다 다른 치료법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뼈가 어긋난 위치와 방향에 따라 환자의 자세, 신체 고정 방법, 힘의 강도와 방향 등을 세밀하게 조절해야 하므로 카이로프랙틱에 정통한 전문 의료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에서는 카이로프랙틱이 정식 의료기법으로 인정되어 정형외과나 통증의학과와 같이 관련 대학과 정규 교육 과정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카이로프랙터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6년간 4,20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임상실습을 거쳐 국가고시를 통과해야 한다. 국내에는 미국만큼 전문적인 카이로프랙틱 교육 기관이 부족한 실정이므로, 치료를 고려한다면 미국 국가고시를 통과한 전문 카이로프랙터나 의사 면허를 보유한 의료진에게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현역 인근에 위치한 이즈메디의원의 노학준 대표원장은 "목과 어깨의 뻐근함은 너무나 흔하게 나타나 평소 간과하기 쉽지만 방치할 경우 체형 변형과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만성적인 경추 통증이 있다면 X-ray와 정형외과적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카이로프랙틱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는 경추 통증 개선에 효과적이지만 환자마다 다른 생활습관과 신체 구조, 증상을 고려해 올바른 치료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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