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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역 사거리서 시내버스 인도 돌진…중상 2명 포함 13명 부상

704번 버스, 차량·행인 충격 후 빌딩에 충돌…음주 정황 없어, 약물검사·경위 수사

작성일 : 2026-01-16 17:42 수정일 : 2026-03-25 15:22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16일 서울 서대문역 사거리에서 버스가 인도로 돌진 뒤 건물에 충돌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1월 16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역사거리에서 704번 시내버스가 인도를 향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13명이 다쳤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께 버스가 갑자기 방향을 잃고 인도로 뛰어들어 차량과 보행자를 잇달아 충격한 뒤 도로변 빌딩 외벽에 충돌하며 멈췄다. 사고로 버스 기사인 50대 남성을 포함해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중 인도를 걷던 보행자 2명이 중상이다. 다리에 골절상을 입은 50대 여성과 머리 출혈이 확인된 30대 남성이 각각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부상자 중 6명도 추가로 구급 이송됐다.

 

사고를 현장에서 지켜본 50대 시민 김씨는 "버스가 직진하다 갑자기 주변 차량과 오토바이, 행인을 차례로 치고 지나갔다"며 "전쟁이 난 것처럼 엄청난 굉음이 울렸고, 지금도 심장이 두근거린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사에게서 음주 정황은 나타나지 않았다. 경찰은 운전사를 대상으로 약물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수사 중이다. 사고 버스는 빌딩 외벽에 박힌 채 멈춰 있으며, 경찰이 차도 쪽으로 견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방 당국과 경찰 인원 271명과 차량 18대가 투입돼 현장을 수습하는 가운데 통일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면서 일대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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