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1-21 18:07 수정일 : 2026-03-30 13:49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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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 [사진=연합뉴스] |
젠슨 황은 대만계 미국인 전기공학자이자 엔비디아(NVIDIA)의 공동 설립자이며 사장 겸 CEO를 맡고 있다. GPU 기술을 AI 가속기로 전환하면서 엔비디아를 단순한 그래픽 카드 회사를 넘어 글로벌 기술 리더로 변화시킨 인물이다.
활동
◇ 성장과 학업
대만 타이난에서 태어났다. 가족은 그가 9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처음에는 켄터키주 오네이다에서 살았으며 이후 오리건에 정착했다. 포틀랜드 외곽의 알로하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4년 오리건 주립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사 학위를, 1992년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전기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엔비디아 창업 이전 경력
대학 졸업 후 LSI 로직의 이사이자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의 마이크로프로세서 디자이너로 일했다. 1993년 마이크로시스템에서 그래픽 칩세트를 설계하던 커티스 프리엠, 전자기술 전문가 크리스 말라초스키와 함께 엔비디아를 설립했다.
◇ 엔비디아 창업과 초기 위기 극복
1993년 30번째 생일에 엔비디아를 공동 설립했다. 사업 초기 세가와의 협력으로 생명을 연장한 엔비디아는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하여 직원 절반 이상을 정리해고했다. 남은 돈을 실제 칩을 만들지 않고 가상 환경에서 설계를 검증하는 에뮬레이션 기술 개발에 올인했다. 에뮬레이션으로 칩 설계를 마친 후 젠슨 황은 TSMC 창업자 모리스 창에게 시제품 없이 곧바로 양산을 요청했다. 이는 당시 기준으로 사실상 도박에 가까운 결정이었다.
◇ GPU 시대 개막과 성장
1999년 최초의 지포스 제품군인 '지포스 256'(NV10)을 내놓으며 GPU 시대를 열었다. 같은 해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2006년에는 병렬 컴퓨팅 아키텍처 '쿠다(CUDA)'를 선보이면서 비디오 게임이라는 독자 영역에 머물던 기술을 모든 유형의 컴퓨팅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 AI 혁명과 시총 1위 달성
2006년 GPU를 그래픽이 아닌 학습과 계산에 사용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 2024년 6월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1위를 달성하였다. 영업이익률이 80%가 넘으며 그렇게 마진을 많이 붙여서 팔아도 없어서 못 구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 한국과의 인연
1990년대 창업 초기 한국에 와서 용산전자상가를 자주 방문하며 직접 영업 활동을 펼쳤고, 이는 엔비디아 성장의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당시 PC방 열풍을 타고 컴퓨터 그래픽카드(GPU) 판매를 위해 용산 상가를 누볐다. 2025년 10월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린 APEC 회의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을 알현하고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평가
엔지니어 출신이지만 경영 능력도 탁월해 엔비디아를 세계 수위권 반도체 회사로 거듭나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년 타임이 선정하는 세계 100대 영향력 있는 인물에 선정될 정도로 탁월한 경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의 트레이드마크는 검은색 가죽 재킷이다. 실적 발표나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할 때 반드시 검은색 가죽 재킷을 입고 나온다.
경력
LSI 로직 이사
AMD 마이크로프로세서 설계 담당
1993년 엔비디아 공동 창업
1993년~ 엔비디아 사장 겸 CEO (초대)
1999년 나스닥 상장 주도
가족관계
배우자: 로리 밀스 황 (오리건 주립대 동창)
장남: 스펜서 황 (엔비디아 로보틱스 부문 프로젝트 매니저)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마케팅 담당 수석이사)
학력
미국 알로하 고등학교 졸업
오리건 주립대학교 전기공학 학사 (1984)
스탠퍼드 대학교 전기공학 석사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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