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2-0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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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대학치과 이윤형 대표원장 |
치아는 한 번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는 조직이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 올바른 양치 습관으로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불가피하게 치아를 상실했다면 빠르게 대체재를 선택해야 한다. 치아를 상실한 채 방치하면 저작 기능 저하는 물론 부정교합과 턱관절 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임플란트는 치아 상실 시 가장 신뢰받는 치료법으로, 티타늄 인공치근을 잇몸뼈에 식립해 자연치아와 유사한 기능을 회복시켜준다. 적절히 관리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해 '제2의 영구치'로 불린다. 하지만 전통적인 임플란트는 시술자의 경험과 숙련도에 의존하는 한계가 있었고, 출혈과 통증, 긴 회복 기간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최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디지털 네비게이션 임플란트가 주목받고 있다.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3D-CT와 구강 스캐너 같은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환자의 치조골 구조, 신경 및 혈관 위치를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이후 컴퓨터 모의시술을 통해 최적의 식립 위치와 각도, 깊이를 산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밀 가이드를 제작한다.
네비게이션 임플란트의 가장 큰 장점은 최소 절개만으로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 임플란트는 잇몸을 크게 절개해야 했지만, 가이드를 활용하면 작은 구멍만으로도 정확한 위치에 인공치근을 식립할 수 있다. 이는 출혈과 통증을 현저히 줄이고 회복 기간도 단축시킨다. 이 같은 최소 절개 방식은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자나 고령 환자에게 특히 큰 도움이 된다.
네비게이션 임플란트의 성공률을 높이려면 정밀한 사전 진단이 무엇보다도 필수다. 3D-CT, 파노라마, 구강 스캐너 등을 통해 환자의 치조골 밀도와 높이, 신경 및 혈관의 정확한 위치, 치아 교합 양상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치아 교합 양상과 치아 배열 균형을 고려한 최적의 각도로 식립하고, 환자의 구강 환경과 치조골 구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맞춤형 식립 계획을 세워야 한다. 잘못된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거나 골융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임플란트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강동역 인근에 위치한 대학치과의 이윤형 대표원장은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디지털 기술과 의료진의 전문성이 결합된 치과 치료의 진화를 보여준다"며 "정밀한 진단과 체계적인 계획, 숙련된 술기, 철저한 위생 관리, 안정적인 사후관리가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환자는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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