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2-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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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YB안과 서세중 대표원장 |
근시는 먼 곳의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는 굴절이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안과질환이다. 특히 성장기 근시는 단순히 시력이 나쁜 것에 그치지 않는다. 어린 나이에 근시가 시작되면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 진행되어 –6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고도근시는 망막변성, 망막박리, 녹내장 등 심각한 안과질환의 위험을 높이며, 심한 경우 시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성장기 근시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나, 시력이 계속 변화하는 시기에는 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드림렌즈다.
드림렌즈는 수면 중에 착용하는 특수 콘택트렌즈로, 산소투과율이 높은 하드렌즈 재질로 제작된다. 렌즈가 각막 중심부를 부드럽게 눌러 편평하게 만들어 근시를 교정하는 원리로, 각막에 직접적인 손상을 주지 않아 안전하다. 아침에 렌즈를 빼면 교정된 시력이 반나절에서 일주일까지 유지되어 낮 시간 동안 안경이나 렌즈 없이 생활할 수 있다.
드림렌즈의 가장 큰 장점은 근시 진행 억제 효과다. 여러 연구에서 드림렌즈가 성장기 아동의 안축장 증가를 감소시켜 근시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착용 중 부작용이 발생하더라도 즉시 착용을 중단하면 2-3일 내에 각막이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가역성을 가지고 있어 안전성이 높다.
다만 드림렌즈는 개인의 각막 형태에 맞춰 정밀하게 제작되어야 효과적이므로 정확한 안과 진단이 필수다. 세극등 현미경 검사, 각막지형도 검사, 각막만곡도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각막 상태를 면밀히 파악해야 하며, 착용 후에도 정기적인 검진으로 각막 건강 상태와 시력 변화를 모니터링해야 한다.
드림렌즈는 보통 만 8세 전후 성장기 아동에게 권장되지만, 시력교정술이 부담스럽거나 직업상 안경 착용이 어려운 성인도 착용할 수 있다. 다만 6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 심한 각막난시, 각막 형태가 지나치게 볼록하거나 편평한 경우에는 착용이 제한될 수 있다.
성장기 아동의 경우 렌즈 착용과 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보호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다. 렌즈를 매일 깨끗이 세척하고 전용 보존액에 보관하며,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착용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가 감염 예방에 중요하다.
수원 인계동에 위치한 YB안과의 서세중 대표원장은 "드림렌즈가 성장기 근시 관리에 효과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정확한 안과 검진을 통한 개인 맞춤 처방이 중요하다"며 "드림렌즈를 고려하고 있다면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개인의 눈 상태에 맞는 최적의 시력 교정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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