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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중동 잔류 임직원 500명에 1인당 500만원 상당 격려 선물

이란·이라크·이스라엘 전원 철수 완료…UAE·카타르·사우디 최소 인력만 유지

작성일 : 2026-03-25 17:58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서북부 타북주(州)에 삼성물산이 참여하는 \'네옴(NEOM)\' 신도시의 지하 터널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동 분쟁 지역에서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현지 파견 임직원들을 향해 직접 격려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3월 24일 이 회장의 제안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3개국에 체류 중인 임직원 500여 명과 그 가족들에게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임직원에게는 삼성전자 16인치 갤럭시 북6 프로 노트북 또는 갤럭시 S26 울트라(512GB)·갤럭시탭 S11(256GB) 조합의 모바일 기기 세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동반 가족에게는 국내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했다. 임직원과 가족 1인분을 합산하면 약 500만원 규모다.

 

중동 정세 악화 이후 삼성은 이란·이라크·이스라엘 등 직접 분쟁권 내 인력을 전원 철수시켰다. 현재는 발주처와의 계약 이행에 꼭 필요한 최소 규모 인력만 안전이 확인된 UAE·카타르·사우디 지역에 잔류하도록 하고 있다.

 

이들이 담당하는 업무는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플랜트, 정보기술 인프라 등 삼성이 중동에서 공들여 키우고 있는 미래 성장 사업들이다. 중동은 AI·에너지·교통·통신 분야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급증하는 지역으로, 삼성과의 협력 범위도 지속 확대되는 추세다.

 

이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전달한 메시지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임직원과 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해 주신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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