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만1천 앨범 유닛으로 그룹 역대 최고치 경신…싱글 '스윔' 핫100 1위 도전
작성일 : 2026-03-30 17:49 작성자 : 오두환 (odh83@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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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6~27일 양일간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토크쇼에 출연했다.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 이후 첫 공식 토크쇼다.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방탄소년단(BTS)이 7년 만에 내놓은 정규 5집으로 세계 음악 시장의 정점을 다시 한번 장악했다.
미국 빌보드는 30일 공식 차트 예고를 통해 BTS의 신보 '아리랑'(ARIRANG)이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루크 콤즈, 모건 월렌 등 미국 컨트리 음악의 강자들을 따돌린 결과였다.
이번 집계 기간 '아리랑'이 기록한 앨범 유닛은 64만1천 장. 빌보드가 현재의 집계 방식을 도입한 2014년 12월 이후 단일 주간 기준으로 그룹이 세운 최고 기록이다. 빌보드 측은 이 수치가 지난해 테일러 스위프트의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성적이라고 설명했다.
실물 앨범 판매는 51만6천 장에 달했으며, 그중 LP만 20만8천 장이 팔렸다. 전산 집계가 시작된 1991년 이후 그룹 기준으로는 사상 최다 LP 판매 기록이다. 전체 순위로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기록들에 이어 역대 여섯 번째다.
스트리밍 환산 수치(SEA)는 9만5천 장으로, BTS 역대 앨범 가운데 가장 많은 온라인 청취량을 이끌어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BTS가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통산 일곱 번째다. 2018년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K팝 최초 1위를 달성한 이후, 같은 해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를 시작으로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2019), '맵 오브 더 솔: 7'(2020), '비'(2020), '프루프'(2022)까지 꾸준히 정상권을 유지해왔다.
앞서 '아리랑'은 지난 28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도 1위를 기록한 바 있어, 세계 양대 앨범 차트를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선은 이미 다음 고지로 향하고 있다. 타이틀곡 '스윔'(SWIM)이 이르면 31일 발표될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를 경우, BTS는 앨범과 싱글 차트를 동시에 정복하는 또 하나의 역사를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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