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Home > 정치인

이재명 대통령 "핵잠수함은 한반도 평화 자주 수호 의지의 상징"

미래국방전략委 첫 회의 주재…전작권 회복 로드맵 완성 의지도 피력

작성일 : 2026-05-26 18:00 수정일 : 2026-05-27 14:55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린 제1회 미래국방전략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핵추진잠수함 건조와 전시작전통제권 회복을 자주국방 실현의 두 축으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26일 경남 창원 진해구에서 열린 제1회 미래국방전략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핵추진잠수함은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우리 스스로 지키겠다는 의지의 상징"이라며 "대한민국 방산 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작권 회복에 대해서도 "자주국방의 핵심 요소"라고 규정하며 "대한민국이 한반도 방어의 주체로 그 위상을 더욱 분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전환 시기를 포함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마무리 발언에서 이 대통령은 국방 분야의 의존적 사고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대한민국은 경제·군사·문화 모든 영역에서 선진국 반열에 올랐지만 국방 분야에는 여전히 의존적 사고가 남아 있다"면서 "스스로 지키지 못하는 국가가 어떻게 존재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회의에서는 핵잠 개발 계획과 전작권 회복 방안을 두고 자유 토론이 이어졌다. 초대 잠수함 사령관 출신 윤정상 예비역 소장은 "북한이 수년 내 핵탄두 탑재 잠수함을 진수해 동해에서 활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확실히 제압할 핵잠을 효율적으로 건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와대에 전담 컨트롤타워 설치도 제안했으나, 이 대통령은 "특별히 새로운 결단이 필요한 사안이 아니라 잘 진행되는지 관리하면 되는 일"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전작권 관련해서는 최성천 위원이 "미국 주도의 평가 절차에 얽매여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며 내년을 목표로 완전임무수행능력 평가 시기를 미국과 조율하고, 동맹 신뢰 강화 방안과 주한미군의 역외 작전 협의 등을 패키지로 묶어 협상할 것을 제안했다.

“ 저작권자 ⓒ 퍼스널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치인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