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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준 기초과학자 18명 선정…최대 9년간 연 16억 지원

양자·노화·면역 분야 '톱티어' 3명 신설 트랙으로 발탁

작성일 : 2026-05-27 17:46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리더연구 유형 A 선정 과제 개요 [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부가 차세대 기초과학 연구를 이끌 국가대표급 연구자 18명을 선발해 최장 9년에 걸친 대규모 지원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올해 기초연구사업 리더연구자 18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리더연구 사업은 세계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과학자에게 장기·안정적 연구 환경을 보장하는 제도로, 연간 8억원을 지원하는 유형 A와 올해 처음 신설된 연간 16억원 규모의 유형 B(톱티어)로 나뉜다. 선발 인원은 최근 10년 중 최대 규모다.

 

톱티어 트랙에는 김근수 연세대 교수, 주영석 KAIST 교수, 권성훈 서울대 교수 3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 교수는 고온초전도 원리 규명에 초점을 맞춘 양자물질 연구를 수행하며, 주 교수는 노화 및 발암 세포의 이질성을 추적해 체세포 변이가 질병 발생에 미치는 경로를 밝힌다. 권 교수는 대규모 면역 데이터를 분석해 면역 시스템과 복잡계를 해석하는 새로운 분석 패러다임 수립에 도전한다. 유형 A에는 마틴 슈타이네거 서울대 교수 등 15명이 선정됐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충분한 자원과 환경에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과학기술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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