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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 논란 강남경찰서, 지구대·파출소장까지 줄교체

수사·형사과장 5명 전원 교체 보름 만에 후속 인사…버닝썬 이후 특별관리구역

작성일 : 2026-05-28 17:14 작성자 : 오두환 (odh83@hanmir.com)

강남경찰서 [사진=연합뉴스]


잇따른 비위 논란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서울 강남경찰서가 지구대·파출소 관서장까지 전면 교체하며 쇄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강남서는 27일 관내 지구대·파출소 4곳의 관서장 3명과 순찰팀장 6명을 새로 발령냈다. 지난 12일 수사·형사과장 5명 전원을 교체한 지 보름 만의 후속 인사다. 당초 경정급 간부를 지구대·파출소장으로 배치하려 했으나 지원자가 나오지 않아 경감급 직원을 전보하는 방식으로 공백을 메웠다.

 

강남서는 최근 방송인 양정원씨 수사 무마 의혹에 유흥업소 향응 수수 의혹까지 더해지며 서울경찰청의 강력 쇄신 예고를 받은 상태다. 유흥업소 밀집 지역 지구대 경찰의 향응 의혹에 대해서는 자체 조사 결과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강남서는 2019년 '버닝썬 사태' 이후 '특별 인사관리구역'으로 지정돼 별도 검증 절차를 거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인사에 대해 "공석을 채우는 연쇄 이동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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