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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우태하피부과 어지안 원장 칼럼] 다양한 피부 고민, 피부과 시술별 특성 이해하고 맞춤 선택해야

작성일 : 2026-06-05 17:10

사진 은평우태하피부과 어지안 원장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피부 처짐과 주름, 탄력 저하는 외모뿐 아니라 인상 전반에 영향을 주는 요소다. 이러한 변화는 자외선 누적 노출과 콜라겐 감소, 진피층 구조의 약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단순한 화장품이나 홈케어만으로는 개선에 한계가 있다. 이에 보다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피부과 시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다만 피부과 시술은 종류가 다양하고 작용하는 원리와 타깃층이 제각각이어서, 자신의 피부 상태와 고민에 맞는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먼저 써마지는 고주파(RF) 에너지를 이용하는 시술이다. 진피층에 열을 전달해 콜라겐을 수축시키고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함으로써 피부 탄력을 높이고 처진 윤곽을 정돈하는 데 활용된다. 특히 최신 버전인 써마지FLX는 넓은 부위를 균일하게 다룰 수 있어 전체적인 타이트닝과 피부결 개선을 기대하는 경우에 고려된다.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를 사용해 피부 표면이 아닌 근막층(SMAS)까지 에너지를 전달하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시술이 닿기 어려운 깊은 층을 자극해 리프팅 효과를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늘어진 피부를 끌어올리는 데 무게를 둔 시술로 알려져 있다.

 

소프웨이브는 비교적 최근 주목받는 초음파 리프팅으로, 여러 개의 평행한 초음파 빔을 동시에 전달하는 기술을 적용한다. 진피 중층인 약 1.5mm 깊이를 집중적으로 자극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재생을 유도하며, 표피는 냉각 시스템으로 보호한다. 깊은 층을 건드리지 않아 볼 꺼짐 등의 부담이 적어 피부가 얇거나 볼살이 적은 이들도 고려할 수 있다는 점이 거론된다.

 

엘라비에 리투오는 진피의 구조적 토대인 ECM(세포외기질)을 직접 보충하는 데 초점을 둔 스킨부스터다. 인체 유래 무세포 동종 진피를 원재료로 활용해 콜라겐, 엘라스틴, 피브로넥틴 등 진피를 구성하는 성분을 보충하며, 수분 공급이나 콜라겐 생성 자극에 머물던 기존 부스터와 달리 손상된 진피 구조 자체의 회복을 지향한다. 잔주름과 모공, 피부결 개선 등 복합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스킨보톡스는 흔히 보톡스라고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을 진피 얕은 층에 미세하게 나누어 주입하는 시술이다. 큰 근육의 움직임을 막는 기존 보톡스와 달리, 피지 분비와 모공, 피부결을 정돈하고 잔주름을 완화하는 등 피부 표면의 질감 개선을 목적으로 활용된다.

 

리쥬란 힐러는 연어 등에서 추출한 PDRN·PN(폴리뉴클레오타이드) 성분을 활용하는 시술로, 손상된 피부 조직의 재생과 회복을 돕는 데 무게를 둔다. 피부 자체의 환경을 개선해 탄력과 보습을 높이고, 잔주름과 칙칙한 피부톤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처럼 시술마다 작용하는 깊이와 원리, 기대 효과가 다른 만큼, 유행이나 주변의 권유에 따라 선택하기보다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 같은 고민이라도 피부 두께와 탄력 저하 정도, 노화 진행 단계에 따라 적합한 시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은평우태하피부과 어지안 원장은 "피부 노화는 표면의 주름이나 처짐뿐 아니라 진피 구조의 변화까지 복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단일 시술만으로 모든 고민을 해결하려 하기보다 원인에 맞는 접근이 필요하다"며 "써마지나 울쎄라, 소프웨이브 같은 에너지 기반 시술과 엘라비에 리투오, 스킨보톡스, 리쥬란 힐러 같은 주사 시술은 서로 보완적으로 활용될 수 있어, 충분한 상담을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부 타입과 회복력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경험 많은 의료진과의 상담을 거쳐 맞춤 계획을 세우고, 시술 이후에도 자외선 차단과 보습 등 기본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를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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