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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장관, 요양병원 호스피스 직접 점검…"특화 모델 개발해 지원"

청주 요양병원 방문해 현장 청취…사전연명의료의향서 온라인 작성 추진

작성일 : 2026-06-05 17:44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4일 충북 청주의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을 찾아 요양병원에 특화된 호스피스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지원 체계를 갖추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요양병원이 호스피스 인프라 확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충남대병원 권역별 호스피스센터 방문에 이어, 이번에는 요양병원 현장에서 서비스 제공 실태를 직접 살피고 인프라 확충 방향에 관한 일선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일정이다.

 

호스피스는 여생이 얼마 남지 않은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심리·영적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돌봄을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로, 입원형·가정형·자문형으로 운영된다. 복지부는 현재 요양병원 호스피스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4월 기준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을 포함해 5곳이 참여하고 있다.

 

정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환자의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위해 애쓰는 의료진에 감사하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환자들이 제때 호스피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2일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를 열어 제2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2024~2028)의 올해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연명의료 지속 여부와 호스피스 이용 의사를 미리 밝히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앞으로 온라인으로도 작성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연명의료를 유보하거나 중단할 수 있는 시점을 현행 '임종기'에서 그보다 앞선 '말기'로 넓히는 방안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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