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몽골 담당자 17명 초청 교육…역내 공동 대응망 구축 목표
작성일 : 2026-06-08 18:07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 |
| 질병관리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질병관리청이 항생제 내성 문제에 맞설 동남아시아 지역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질병청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손잡고 아세안 10개국과 몽골의 항생제 내성 담당자 17명을 초청해 8일부터 18일까지 '2026년 글로벌 보건안보사무소-한국보건복지인재원 핵심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항생제 내성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인류를 위협하는 10대 보건 과제 중 하나로 지목한 사안으로, 뚜렷한 증상 없이 조용히 번진다는 의미에서 '소리 없는 팬데믹'으로 불린다. 질병청은 특히 아세안 지역의 경우 여러 섬으로 나뉜 지리적 특성과 나라마다 벌어진 보건의료 인프라 격차, 미흡한 규제 체계가 맞물려 내성 관리가 시급하다고 짚었다.
이번 교육에서 양 기관은 참가국 담당자들과 역내 위기 대응 체계를 넓히기 위한 정보를 나누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은민수 보건복지인재원장은 "그동안 진단과 실험실 중심으로 진행돼온 프로그램을 역내 핵심 현안인 항생제 내성 분야로 넓혔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항생제 내성처럼 복합적인 보건 위협에 맞서려면 글로벌 파트너와의 긴밀한 공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아세안 회원국과 선제적 방어망을 다지고 우리의 보건 리더십을 발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퍼스널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뉴스